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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잘 가는게 꿈"…'칠곡할매시인' 박금순 할머니 별세 2023-02-07 12:08:23
칠곡 가시나들'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표현해내기도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례식장을 찾아 박금분 할머니 시를 '가는 꿈'을 인용해 "어머님께서는 편안하고 곱게 소천하셨기를 바란다"며 유족들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2008년부터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성인 문해교육을 통해...
"못 배운 한 풀었소"…칠곡할매들 특별한 수업 2023-01-25 18:24:10
‘칠곡할매글꼴’로 유명해진 네 명의 칠곡 할머니와 수학교사 출신인 이철우 경북지사의 ‘마지막 수업’이 열렸다. 칠곡할매글꼴은 성인 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000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2020년 12월에 탄생시킨 글씨체다.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유산에도...
"여한이 없다"…尹대통령 연하장 소식 접한 할머니 '환호' 2023-01-02 17:36:50
만든 글꼴 '칠곡할매글꼴'이 사용돼 화제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칠곡할매글꼴은 2020년 12월 경북 칠곡군 한글 교실에서 처음으로 한글을 배우고 깨우친 할머니들의 글씨를 보존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당시 칠곡군은 글씨 400개 중 영분(77), 권안자(79), 이원순(86), 이종희(81), 추유을(89) 할머니의...
"녹화되고 있나요?"…윤석열, 유튜브 개설 [영상] 2021-07-07 09:21:23
멘트를 자막으로 남기기도 했다. 이어 댓글창에 '칠곡할매글꼴'을 썼다며 밝혔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칠곡할매글씨체' 사용 이유로 "윤 전 총장이 칠곡군 문해교실에서 한글 배운 어르신의 사연을 듣고 SNS에 사용하게 된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문화유산이 된 것과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며느라! 내 글씨 콤푸타에 나오네"…'칠곡할매글꼴' 열풍 2021-05-27 13:23:55
전하기 위해 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감사의 글을 상자에 붙인다"며 "다른 글꼴보다 칠곡할매글꼴이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기 좋아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칠곡할매글씨체로 만든 비닐 봉투로 음식을 배달하는 김인숙(54) 씨도 "독특한 글씨체라 고객들이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본다. 지역의 글꼴을 가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