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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존 레논이 신곡?"…하늘로 간 '별' 어떻게 부활했나 [이슈+] 2024-11-13 06:41:46
카세트테이프에 녹음된 유재하의 목소리를 복원해 완성됐다. 당시 대학생 유재하는 한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 초대받았고, 방송 여건상 피아노를 치며 자작곡을 부를 수 없어 기타 반주로 부를 노래를 찾다가 밴드 '레모네이드' 멤버 유혁, 유욱상 형제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타리스트 유혁은 밴드의 키보드...
상파울루 길거리 화가였던 쌍둥이 오스제미오스, 꿈 속으로의 초대 2024-11-07 10:33:55
인물들은 자신의 머리 위에 커다란 카세트를 얹어두기도 하고, 반짝이 옷들로 치장한 채 강아지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두 인물이 나란히 손잡은 채 관객을 바라보는 그림. 그 앞에 똑 닮은 2명의 남자가 나란히 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온 아티스트 듀오 오스제미오스다. 포르투갈어로 ‘쌍둥이'라는 뜻을 가진...
'하이어뮤직 신인' 베일 벗었다…심아론, 11월 출격 2024-10-30 17:19:24
등장해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라디오 카세트를 재생시키며 흘러나오는 음악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멜로디를 통해 심아론의 음악적인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 하이어뮤직은 그간 빅나티(BIG Naughty, 서동현), 트레이드 엘(TRADE L) 등 재능 있는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하며 힙합 씬의 트렌드...
[아르떼 칼럼] 결핍은 나의 힘 2024-10-25 17:47:16
CD 혹은 카세트테이프로 들은 음반이다. 어떤 음반은 제대한 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가지고 호기롭게 단골 레코드숍에 가서 수입의 반으로 구매한 앨범이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던 시절이다. 아날로그 시절과 디지털 시대가 혼재했던 10대와 20대, 그 언저리의 추억까지 모두 소환하는 음악 앞에서 나는...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동양인 첫 佛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2024-10-07 18:33:31
칼럼● 전주 카세트테이프 공장 '썬전자' 전주의 팔복예술공장은 과거 카세트테이프 공장이었던 ‘썬전자’를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복고 감성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이곳은 과거 여공들의 삶의 흔적을 예술 작품과 함께 전시하며, 오늘의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다. 대표 작품 ‘써니’는 과거 여성...
진공앰프로, CD로…패르트의 음반을 추억하는 방법 2024-10-03 19:17:00
재생 방식도 진공앰프, 소니의 카세트테이프, CD, 뱅&올룹슨의 하이엔드 오디오 등 제각각인 게 특징이다. 1층 거실. 진공앰프로 아이허가 들었던 프라트레스를 기돈 크레머의 바이올린과 키스 재럿의 피아노로 들을 수 있다. 전통적 클래식 교육을 받은 크레머와 즉흥 재즈 연주자인 재럿이 함께했다는 것에서부터 패르트...
쌍둥이 형제의 촌스러운 낙서, 담벼락 너머 세상과 소통하다 2024-10-03 19:10:50
큰 카세트, CD 플레이어, 그리고 힙합과 만화영화 같은 대중문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들이 성장한 브라질에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약간의 시차는 있지만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전 세계 10대들이 열광한 문화였다. 여기에서 두 번째 매력이 나온다. 바로 ‘공감대’다. 하위문화를 좋아하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日 샤프 2024-09-24 15:51:54
카세트 플레이어, 휴대전화 등을 만들며 일본의 명실상부한 대형 전자기업으로 변신했다. 승승장구했던 샤프가 어려움을 겪은 건 2012년이다. TV 등이 한국에 밀리며 그해 6조원이 넘는 연간 손실을 냈다. 그러자 대만의 전자제품 위탁 제조기업 폭스콘이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샤프를 인수했다. 그리고 중장기 계획으로...
아빠의 '스텔라 88'은 힘든 줄도 모르고 귀향길 달렸지 2024-09-12 17:06:34
어머니는 가는 길에 들을 애청곡이 담긴 카세트테이프를 착착 준비해 보닛에 올려놓고, 동생은 손가락을 쪽쪽 빨며 출발과 동시에 다리 한쪽을 내 무릎에 척 걸쳐 놓았다. 국토대장정우리 가족에게 추석의 시작은 그랬다. 7시간, 9시간…. 막히면 막히는 대로 뚫리면 뚫리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도로와 그 옆으로 드리운...
[아르떼 칼럼] 언제나 처음인 '오늘' 2024-08-30 17:46:59
언뜻 단조로워 보이지만 출근길 차 안에서 카세트테이프로 듣는 1960~1970년대 팝송이 날씨와 기분에 따라 달리 선곡되고, 헌책방에서 책을 고르고, 화분에 물을 주고, 공원의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는 일상은 절대로 단순하지만은 않다. 영화 ‘패터슨’도 비슷하다. 미국 뉴저지의 소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