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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간 독일 대통령, '나치 학살' 마을 찾아 사죄 2024-11-01 10:28:42
그리스 크레타섬의 칸다노스 마을을 방문해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한 뒤 "독일이 이곳에서 저지른 심각한 범죄에 대해 생존자 및 유가족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 대통령으로서 이곳을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독일의 수치로 남은 이 장소를 빼놓고 크레타섬을 방문할 수는 없었다"며...
그리스, 나치 피해 배상 재요구…독일 "종결됐다" 2024-10-30 23:26:59
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31일 크레타섬의 칸다노스 마을을 방문하기로 한 계획을 환영하며 이는 나치가 2차 대전 당시 크레타섬에서 자행한 학살 행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그리스 대통령도 이날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전쟁 배상금 문제를 제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여름의 빛 속에서 2024-08-06 17:35:09
에게해 연안 도시들과 로도스, 산토리니, 크레타섬을 거쳐 아테네에서 마침표를 찍는 일정은 빡빡했다. 크레타섬을 찾았을 때도 여름이 한창이었다. 소형 여객기가 쉰여 명의 관광객을 태운 채 헤라클리온 공항에 착륙했을 때 일대는 여름의 빛에 감싸여 있었다. 그 빛이 얼마나 눈이 부신지 눈을 뜰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10만명 몰리는 유명 휴양지 산불…1만명 대피 2024-07-02 20:29:58
최대 1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크레타섬과 키오스섬도 산불로 신음하고 있다. 키오스섬에서는 산불 진화 작업 중 소방관 5명과 자원봉사자 1명이 다쳤다. 그리스에서는 최근 2주간 폭염과 강풍으로 수백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그리스와 같은 지중해 국가에서 산불은 매년 여름철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
여름산불에 신음하는 그리스…휴양지 코스섬서 1만명 대피 2024-07-02 19:03:43
최대 1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크레타섬과 키오스섬도 산불로 신음하고 있다. 키오스섬에서는 산불 진화 작업 중 소방관 5명과 자원봉사자 1명이 다쳤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에서 "올여름은 산불 때문에 특히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소방 시즌의 하드코어(hardcore)에...
[미술관속 해부학자] 미궁 속 의료개혁, 귀를 열고 실타래를 풀어보자 2024-05-19 18:20:04
속의 미노타우로스와 테세우스미노스는 크레타섬의 왕이 되기 위해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도움을 받았다. 미노스는 왕이 된 뒤 포세이돈에게 감사의 의미로 황소를 바치기로 했지만,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러자 화가 난 포세이돈은 미노스의 왕비 파시파에가 황소와 사랑에 빠지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인간의 몸에...
[월드&포토] 아프리카발 황사에 주황색 도시 된 아테네 2024-04-24 19:12:52
"이번 황사는 2018년 3월 21∼22일 크레타섬 황사 이후 가장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리스 당국은 24일부터는 황사가 걷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하라 사막은 연간 6천만~2억t(톤)의 광물성 먼지를 배출합니다. 큰 입자는 지표면에 빠르게 떨어지지만 작은 입자는 수천㎞를 이동해 유럽 전역에 도달할 수...
크레타 대형 산불…4개 마을 주민 대피 2024-04-07 03:19:55
6일(현지시간)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날 크레타섬 동쪽 끝에 있는 라시티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남부 해안의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그리스 당국은 마브로스 콜림보스, 아클리아, 아기아 포티아, 갈리니 등 4개 마을...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대형 산불…4개 마을 주민 대피령 2024-04-06 21:51:04
6일(현지시간)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다. 이날 크레타섬 동쪽 끝에 있는 라시티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남부 해안의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그리스 당국은 마브로스 콜림보스, 아클리아, 아기아 포티아, 갈리니...
아무나 고소하다 '빚더미'...'미생 탈출' 시도했던 괴짜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06 07:57:08
없이 좋았습니다. 그의 고향은 그리스 인근의 크레타섬. 소의 머리에 사람 몸을 한 그리스 신화 속 괴물, 미노타우로스 전설로 유명한 이 섬은 당시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1541년 이곳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이콘(동방 교회의 종교화)을 그리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금세 두각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