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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남의 일도 내 일처럼 해라 2024-03-12 17:44:31
기분 좋았다. 할머니, 큰아버지와 큰어머니 세 분께 인사드리자 여느 때와 달리 더욱 반가워하셨다. 군대에서 잘 지낸다는 얘기를 영웅담처럼 밤이 이슥하도록 혼자 떠들었다. 집에 돌아와 잘 다녀왔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리자 끊임없이 이것저것을 물었다. “할머니 건강은 어떠시더냐? 식사는 잘하시더냐. 음식 씹는 건...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지킬 수 있어야 전통이다 2023-09-26 13:34:46
“왜 한 개냐”고 했고, 더 큰소리가 나자 큰어머니가 세 개 중 하나가 썩은 게 있어 빼다 보니 홀수를 맞춰야 해 하나만 올렸다고 설명했다. 큰어머니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질책하는 더 큰소리가 났다. 아버지가 얼른 중재에 나섰다. “괜찮습니다. 하나면 어떻고 둘이면 또 어떻습니까. 썩은 놈을 도려내려면 배 세...
이재용 회장, 홍라희 여사와 故손복남 고문 빈소 조문 2022-11-06 15:27:33
회장의 누나다. 손 고문은 이재용 회장에게 큰어머니다. 손 고문은 슬하에 CJ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고인은 CJ그룹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분리될 당시 손 고문이 보유한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지분을 제일제당...
이재용 회장, 홍라희 여사와 손복남 CJ그룹 고문 빈소 찾아 2022-11-06 10:00:51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고문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으로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누나다. 손 고문은 이재용 회장에게 큰어머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손복남 CJ그룹 고문 빈소 조문 2022-11-06 09:46:19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5일 숙환으로 별세한 손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다. 손 고문은 이재용 회장에게 큰어머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송태형의 현장노트] '기념'의 의미밖에 찾을 수 없는 '왕자 호동' 재연 2022-03-13 14:36:19
사랑에 눈이 멀어 조국과 아버지를 배신하고, 큰어머니의 계략에 상심한 호동이 자살하는 이태준의 소설 '왕자 호동'이 원래 설화와 더 가까울 뿐 아니라 보편적인 정서에도 훨씬 와닿습니다. 공연에서는 오히려 낙랑공주의 정치의식을 더 부각하는데, 연출 포인트를 잘못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부 음악 재배...
[더 라이피스트-한국 현대시, 한시로 만나다] <설날 특집 한시> 家弟筆架(가제필가), 姜聲尉(강성위) 2022-02-01 10:00:01
할머니 제삿날에, 큰댁이 있는 대구에서 큰어머니와 큰어머니 친구분의 소개로 집사람을 처음으로 만나 마침내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니 필자 입장에서 보자면 할머니가 살아계셔서나 돌아가셔서나 필자를 도와주신 것이 분명하다. 평생의 업을 정한 계기가 된 것이 대학 입학이었고, 평생의 반려를 얻은 계기가 된 것...
'연모' 빌런 김서하 "욕을 먹을수록 기분 좋아" [인터뷰+] 2021-12-24 14:46:00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권력의 원천인 큰어머니 대비(이일화) 앞에서는 예의를 지키며 '강약약강'의 전형을 보여줬다. 창운궁이 등장할 때마다 "혈압이 오른다"는 시청자들이 한둘이 아니었지만, 그를 연기한 김서하는 "욕을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어릴 때부터 영화, 드라마를...
아수라장 된 장례식장…유언장 숨겨도 소용없다 [더 머니이스트-정인국의 상속대전] 2021-08-11 12:11:00
여성은 도저희 씨에게 오더니 아이한테 큰어머니에게 인사를 하라고 시켰고, 하나 씨와 두나 씨에게는 누나와 형이라고 했습니다. 도저희 씨는 충격을 받아 실신했고 장례식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하나 씨와 두나 씨는 장례식을 끝낸 후 집으로 돌아와 급히 아버지의 유품을 찾았습니다. 아버지가 쓰던 책상 서랍에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열세 번째 종이 울리면 마법이 시작된다 2021-05-10 09:00:27
톰을 보고 말을 건넨다. 부모님을 여의고 큰어머니와 사촌들의 구박 아래 사는 해티는 좀 까칠한 편이다. 톰과 해티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정원의 비밀 장소들을 찾아다니고, 점점 더 멀리까지 탐험을 한다. 방을 비운 사이 이모가 깼을까봐 걱정하며 돌아오면 시간은 겨우 몇 분밖에 지나지 않았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