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표적단백질분해 기술 활용…약효 길고 부작용 적은 '꿈의 신약' 나올까 2024-05-16 16:20:19
없었다. 2010년 탈리도마이드계 약물이 CRBN 단백질에 붙어 새로운 단백질의 분해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보고되면서 비밀이 밝혀졌다. 이후 좋은 단백질 분해능력 때문에 탈리도마이드계 약물은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결합물질이 확보되자, TPD기술을 활용하는 여러...
기형아 유발한 입덧약 피해에…호주총리, 60년만에 공식사과키로 2023-11-14 13:29:49
호주 정부, 1961년 탈리도마이드 위험성 보고 받고도 즉시 행동 나서지 않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총리가 1950~60년대에 부작용의 위험이 큰 입덧약을 정부가 제대로 규제하지 않아 당시 많은 기형아들이 태어났다며 뒤늦게 공식 사과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책마을] 심각한 과잉 진료…그냥 나을 병까지 약을 준다 2023-07-14 18:43:36
입덧 치료제로 처방된 탈리도마이드는 신생아 2만 명에게 기형을 발생시키고, 8만 명을 사망하게 했다. 미국에서는 통증 완화를 위해 아편과 비슷한 진통제가 매년 2억5000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다. 처방받은 사람의 10분의 1이 중독되고 매일 120명 이상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잉 진단도 문제라고...
[책마을] "10%의 '혹시나' 때문에 60%의 혁신이 죽었다" 2023-06-09 18:10:49
중 하나로 꼽히는 탈리도마이드 사건이 있었다. 입덧에 효능이 뛰어난 이 약을 먹은 산모들 아기의 팔다리가 짧거나 없이 태어난 사건이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사건을 계기로 1962년 식품·의약품·화장품에 대한 초강력 규제를 도입했다. 10여 년 뒤인 1970년대 초 샘 펠츠먼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는 이...
'영장류 모델동물' 수입에 의존…국내 생산 인프라 절실 2022-09-14 16:12:04
탈리도마이드’ 사건을 기억하는가. 임신한 여성들이 이 약을 먹고 기형아를 출산한 사건으로, 1962년 판매금지 전까지 48개국에서 기형아 1만2000명이 태어났다.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선 부작용을 보이지 않던 물질이다. 이후 인간과 유사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임상평가의 중요성이 크게...
'3대 혈액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내성과 재발 이유 밝혀졌다 2022-03-03 16:56:16
포탈리도마이드를 병행 투여하면 동물의 생존율이 확연히 높아졌다. 다행스럽게도 일부 CDK6 억제제는 이미 승인 과정을 거쳐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또 단백질체학이 암 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다. 제1 저자 중 한 명인 베를린 샤리테의 에벌린 람베르거 박사후연구원은 "다발성...
"백신 주저할 수밖에 없는 임신부 오미크론에 노출 위험" 2021-12-23 16:57:25
1950년대 임신부의 입덧 치료제로 쓰인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임신부가 기형아를 출산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1만 명 이상의 아기가 영향을 받았으며 그중 절반은 끝내 숨졌다. 임신 초기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한 정보 부족과 소셜 미디어 등에 전파된 잘못된 정보 등도 임신부가 백신을 피하는 요인 중...
국내 연구진, 카이랄 의약품의 효능 높일 나노 입자 원리 규명 2020-07-21 11:18:22
다르다. 1950년대 유럽에서 판매되던 탈리도마이드는 입덧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거울상 이성질체는 혈관 생성을 억제해 많은 기형아가 태어났다. 이런 위험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카이랄 의약품의 개발과 취급은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카이랄 의약품은 둘 중 효능이 있는 구조의 화학물질만을 정제하는...
"아베, '기형아 부작용' 우려 알면서도 '코로나19 신약' 권장" 2020-05-06 10:45:28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아비간이 입덧 방지약인 "'탈리도마이드'와 같은 부작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탈리도마이드는 1950∼1960년대 기형아 출산 부작용으로 판매가 금지된 약물로, '최악의 의약품 이상반응 사례'로 꼽힌다. 아비간은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재생산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獨서 석달새 한손 없는 기형아 3명 출생…당국 대대적 조사 2019-09-17 15:14:43
CNN 방송은 이번 기형아 출산 상황이 마치 1960년대 '탈리도마이드 베이비'(Thalidomide baby) 사건을 연상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리도마이드는 임산부 입덧 개선 효과가 있는 약물로 1957년부터 유럽에서 시판됐으나 여성이 임신 초기에 사용할 경우 태아의 중증 기형, 특히 사지결손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