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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한 장에만 1197번 붓질…장인 손길로 핀 덴마크의 꽃 2024-10-31 17:46:32
페인터의 작품만 모으는 수집가도 있다. 모델링, 투각, 유약, 초벌, 재벌, 플라워 채색, 도금, 3벌 등 11단계의 수작업 공정을 거친다. 유약을 발라 재벌한 도자기에 채색해 다시 구워내는 오버 글레이즈 기법으로 완성된다. 공방 한쪽에는 몰드 보관 창고가 있었다. 액체 형태의 흙을 부어 원하는 그릇 모양을 완성하는...
김종학 '여름 설악'에서 가구·러그까지…양대 옥션 하반기 첫 경매 2024-07-15 14:18:53
작품, ‘청자참외주자형연적’, ‘백자투각포도문필통’ 등 고미술품들도 함께 나왔다. 이날 경매는 현장 참석자 없이 온라인·서면·전화로만 응찰할 수 있으며 경매 상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24일에는 지금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데이 2 경매’의 낙찰자가 결정된다. 오후 2시부터 출품 번호 순서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160억원부터 '시작' 2024-06-13 10:12:36
조선 후기 필통인 '백자청자진화투각고사인물문필통'이 출품됐다. 고사인물문을 투각 형태로 표현한 필통으로,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고적도보'에 국무총리를 지낸 장택상의 소장품으로 명시된 작품이다. 이밖에 추사 김정희와 동생 김명희, 김상희, 그리고 아버지 김노경의 간찰(편지)를 모은 간찰첩도...
국가 玉匠에 김영희 장인 2024-01-22 19:15:39
현재 시도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로 인정된 장인이다. 1970년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한 이후 53년 동안 옥 가공 기술을 연마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실시한 옥장 보유자 인정조사를 통해 투각 및 조각하기, 홈내기 등 김씨의 종합적인 옥공예 기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무형유산 옥장은 1996년...
"용과 호랑이 기세로"…죽음 앞둔 안중근 유묵, 경매 나왔다 2023-12-11 16:58:10
새 주인을 찾는다. 조선 후기 필통인 ‘백자청화진사투각산수화훼문사각필통’(2500만~1억원) 등 고미술 작품들과 구한말 채용신이 그린 독립운동가 최전구의 초상과 칙명 등 관련 유물(5000만~1억원)도 함께 나왔다. 경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며, 경매 당일까지 같은 건물 5~6층에서...
갑옷 입은 토끼·털모자·연적…계묘년 맞아 관련 유물 '총출동' 2023-01-02 17:33:23
‘청자 투각 칠보 무늬 향로’, 토끼가 갑옷을 입고 칼을 든 모습을 돌에 새긴 ‘십이지 토끼상’, 조선 19세기 말 유물인 ‘백자 청화 토끼 모양 연적’ 등에 나타난 토끼의 귀여운 모습이 관람객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장 대한제국 전시실에서 ‘토끼와 까마귀가 새겨진 은주전자’를 1월의...
어둠 속에 핀 신비의 푸른빛 '고려의 비색' 2022-11-29 18:28:58
전성기인 12세기에 제작된 국보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는 고려비색의 백미다. 여러 겹의 꽃잎으로 이뤄진 연꽃 위엔 칠보무늬가 섬세하게 투각된 구(球) 모양의 뚜껑이 있다. 그 밑에는 앙증맞은 크기의 토끼 네 마리가 향로를 등에 이고 있어 화려함의 절정을 이룬다. 향로 옆에는 국보 ‘청자 어룡모양 주자’가...
'이건희 컬렉션 굿즈' 뭐길래…골프공·캠핑의자 등 출시 2022-04-26 14:58:51
'백자청화 국화난초무늬병', '백자투각청화 모란무늬연적', '백자청화 산수무늬병'에 그려진 수려한 모란과 국화는 중국 동정호 주변 풍경을 담은 '동정추월'의 포인트다. 유물의 다양한 외형을 접시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순백색의 도자기 위에 코발트 컬러로 회화를 표현했다. 이건희...
나전칠기 탁자장·백자철화병…고미술 공개 경매 2021-11-16 17:01:36
중에서는 조선 말기 제작된 목가구인 ‘주칠나전투각 탁자장’이 주목할 만하다. 왕실과 관청의 수요품을 생산하는 경공장(京工匠)에서 만든 나전칠기 가구다. 나전과 주칠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마감, 정교한 문양 등을 감안하면 고위 계층을 위해 주문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추정가는 4500만~7000만원. 조선 왕이 ...
조각보다 섬세한 청자, 전통과 현대를 품다…'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 2021-06-06 16:58:05
‘이중 투각 방식’으로 만들어서다. 김세용 명장(75)의 ‘청자 도토리문 이중 투각호’다.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도자기 명장들과 신진 도예가 등 12명의 작품을 1점씩 소개하는 ‘명장과 미래의 명장전’이 열리고 있다. 통인화랑과 도자기의 고장 경기 이천시가 공동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신라토기대부장경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