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과 루벤스의 특별한 '젖' 이야기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4-25 17:58:46

이런 관점 때문이다.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는 미국 영화 스타들이 가슴을 강조하는 대신 파리의 프렌치 캉캉은 골반에 초점을 맞춘다고 분석했다. 미국인들이 우유를 많이 마시고, 유럽인들이 우유보다 치즈를 더 좋아하는 것도 이런 차이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내일을 여는 미래의 관점도 마찬가지다. 모파상 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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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제 등을 보지 못 한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2-21 17:44:01

정직함이란 덕성으로 빛난다.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는 이라는 책에서 ‘모든 것이 다 정면에 나타나 있다. 그 이면은? 뒤쪽은? 등 뒤는?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김화영 옮김, 현대문학)고 썼다. 평생 가족 부양의 짐을 짊어진 늙은 가장의 어깨와 등은 구부정하다! 단지 뒤쪽에 있다는 이유로 무시당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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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에 갇혔다면 '다이달로스의 지혜'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7-05 17:31:20

투르니에 따르면 “인간이야말로 수많은 미로를 겹쳐놓은 존재”다. 그의 표현대로 인체의 밑부분에는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내장, 꼭대기에는 끝없이 회전하는 대뇌가 있다. 그사이에 가늘고 긴 혈관들이 그물처럼 얽혀 있다. 인간의 삶은 미완이어서 선택도 늘 불완전하다. 미로나 미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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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에 갇혔다면

'세계 최고령' 기네스북 등재 男, 113세 생일 앞두고 별세 [글로벌+] 2022-01-19 23:25:40

친절한 삶"이라고 말한 바 있다. 150㎝의 작은 키 덕분에 1936년 스페인 내전에 징집되는 것을 피한 사투르니노는 대신 구두 사업을 시작했고, 군대에 군화를 공급해 지역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기네스북 측은 "사투르니노의 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사투르니노는 슬하에 7명의 딸과 14명의 손주, 2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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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령 #기네스북 #사투르니노 #스페인 #생일

[주목! 이 책] 아름다운 뒤태 2021-11-25 17:56:25

것은 없다. 그렇기에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가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고 했을 것이다. 칠순을 맞은 작가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기 위해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도서출판SUN, 320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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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이 #모습

태풍 회전력의 숨은 원리 '코리올리의 힘'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09-17 16:03:33

미셸 투르니에가 아프리카 가봉에 사는 친구의 초대를 받으면서 들은 얘기다. 적도 지역에 있는 가봉은 남·북반구에 걸쳐 있다. 그래서 이런 신기한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남미 에콰도르도 마찬가지다. 이 나라 이름 자체가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이다. 수도 키토에 있는 적도박물관에서 물이 반대 방향으로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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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회전력의

"라오스 보조댐 붕괴, 불가항력 아니었다"…SK건설 "동의 못 해"(종합) 2019-05-28 22:23:15

전 부회장, 장피에르 투르니에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IEP는 3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와 지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붕괴 원인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정부는 조사 과정에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한 한국기업을 포함해 외국 기관을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시켰다고 KPL이 전했다. 이에 대해 SK건설은 입장문을 내고 "I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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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보조댐 #조사결과 #보조댐 #라오스 #붕괴사고 #발생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