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다산칼럼] 파리올림픽이 남긴 것 2024-08-12 17:41:21
사회는 몰락의 운명으로 가게 된다. 페리클레스는 “운이 좋아서 하늘 높이 날게 된 개인이 있더라도 하늘에서 내려와 날개를 쉬어야 할 때 조국의 국력이 쇠퇴했다면 다시 날아오를 힘이 없고, 국가의 역할은 비약하려는 개인이 가진 능력을 모두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파리시의 라틴어 모토...
[다산칼럼] 천민 민주주의의 시대 2024-06-09 17:47:07
장기 국가전략을 잃어버린 아테네가 페리클레스 사후 25년 만에 몰락한 역사적 교훈은 남의 일이 아니다. 국가의 역할은 비약하려는 개인과 기업이 능력을 모두 펼칠 수 있도록 단단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피나는 노력과 노고 없이 번영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강대국이 되기보다 성공한 나라가 돼 국민들에게...
與는 전직 장·차관, 野는 우주과학자…속속 합류하는 총선 인재 2024-01-08 18:40:22
그리스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말을 인용해 “정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것”이라며 “모두 이 카테고리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소개했다. 정 전 장관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석열 정부 출범...
그리스 산불현장서 소방비행기 추락 2명 사망(종합) 2023-07-26 03:47:34
사고로 조종사 크리스토스 모울라스(34), 부조종사 페리클레스 스테파니디스(27)가 모두 사망했다. 사고 비행기는 캐나다의 항공기제조사인 캐나데어가 산불 진화용으로 제작한 CL-215기로, 기체에 약 5천L(리터)의 물탱크를 갖췄다. 에비아섬 산불 현장에선 불에 탄 남성 시신 1구도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그리스서 산불 진화하던 소방비행기 추락해 2명 사망 2023-07-26 01:02:09
이 사고로 조종사 크리스토스 모울라스(34), 부조종사 페리클레스 스테파니디스(27)가 모두 사망했다. 사고 비행기는 캐나다의 항공기제조사인 캐나데어가 산불 진화용으로 제작한 CL-215기로, 기체에 약 5천L(리터)의 물탱크를 갖췄다. 에비아섬 산불은 지난 23일 발생해 소방 비행기 4대, 소방관 100명의 진화 노력에도...
전통 금융,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질까 [한경 코알라] 2023-01-20 08:00:04
아테네의 테미스토클레스가 이끄는 해군이 살라미스 해협에서 페르시아군을 물리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둘 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다. 페르시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테네는 이후 최고의 번영기를 맞는다. 페리클레스 시대를 맞이해 민주정치의 황금기를 주도하고 그리스 학문과 예술, 문화의...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아테네 지탱한 건 民主 아닌 애국심…부자들 "세금 더 내겠다" 경쟁 2022-05-25 17:43:38
압권은 아테네 전성기의 마지막 주자 페리클레스의 ‘전몰장병 추도 연설’이다. 연설에서 그는 자유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 용기는 애국심으로 결집되니 모쪼록 전쟁의 공포를 극복하라고 독려한다. 잃는 것은 목숨이요 얻는 것은 존경이라는 애국심 마케팅에 자식 잃은 부모는 위안을 받았고 피 끓는 청춘들은 ‘초개같...
[책마을] 그리스·로마 시민의 운명을 가른 '개방' 2022-02-03 18:21:46
장면으로 잊혀져 갔다. 기원전 451년 페리클레스가 아테네 시민 자격을 지니려면 아버지뿐 아니라 어머니도 아테네 시민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법령을 반포한 것은 이를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아테네와 달리 로마는 개방적이었다. 타지 출신 부랑자를 끌어모아 나라를 세웠던 로마는 그들에 가담하려는 자들을 흔쾌히 받아들...
[책마을] 더이상 당연해 보이지 않을 때 정치가 시작된다 2021-11-18 18:01:17
정치가였던 페리클레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조용히 은거하면서 자기 삶의 안위와 쾌락만 추구하다가 일생을 마치는 일은 얼마나 유혹적인가. 그러나 페리클레스는 ‘아테네 사람들은 공적인 일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초탈한 사람이라고 존경하지 않고, 쓸모없는 인간으로 간주한다’고 단호히...
[임건순의 제자백가] 사마천의 '사기'는 가라 2021-06-14 17:17:21
읽고 배워야 한다. 제갈량의 출사표보다 페리클레스 추도 연설을 보고 감동할 수 있어야 한다. 임금 개인에 대한 신하의 도리와 은혜보다는 자유, 자존을 위한 시민의 용기와 결단을 말한 페리클레스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미래 세대는 현 세대보다 잘살아야 하고, 동도서기가 아니라 서도서기(西道西器)가 더 나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