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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2인극 페스티벌 11월 3일 개막"…김진만·유태웅 발벗고 나섰다 [인터뷰+] 2024-10-31 16:49:29
대표가 운영하던 소극장 '학전'의 폐관 소식은 연극계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지난 7월 아르코꿈밭극장으로 탈바꿈했으나,문화 예술의 메카로 불려온 대학로의 위상이 이전 같지 않은 건 사실이다. 유 위원장은 "많은 배우들이 연극을 연기 인생의 뿌리로 여길 것"이라며 "방송이나 영화서 활약하는 배우들도 ...
독립영화 고사 위기…"상영해 주겠다는 곳이 없네요" [이슈+] 2024-09-27 16:43:25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1년 서울극장이 폐관한 데 이어, 서울에 남아 있던 유일한 단관시절 극장인 대한극장도 경영난으로 인해 이달 30일 영업을 종료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득세하며 극장업 자체가 위축되다 보니 대형 영화관들도 좀처럼 독립영화를 스크린에 걸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독립예술영...
작은 시네마 천국…전국 방방곡곡 영화관 여행 2024-08-15 18:21:04
서울시네마 레벨의 시설이었다. 이제는 모두 폐관됐다. 남포동의 BIFF거리, 곧 영화의 거리도 그 상징성이 퇴락하는 시기다. 모퉁이 극장은 부산 영화가(街)로서의 맥과 정통성을 이어 가고 있다. 광복동 같은 올드 타운에는 대형 멀티플렉스보다 아트영화 전용관이 더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증인 같은 공간이 됐다....
올림픽 특수는커녕…파리 화랑들 '한숨' 2024-07-28 17:21:48
미술관도 문화 올림픽에 뛰어들고 있다. 루브르가 ‘올림피즘: 현대의 발명, 고대의 유산’ 특별전을 여는 게 대표적. 그러나 미술관들도 파리 당국의 보안 조치로 사전에 티켓을 예약한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다. 루브르의 경우 올림픽 개막식 전날과 당일에 폐관했고, 오르세도 개막식 날 입장객을 받지 않았다. 유승목...
가수 고(故) 김민기의 발인식 2024-07-24 15:47:55
오전 서울 종로구 '학전'이 폐관된 후 새롭게 연 극장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열린 고(故) 김민기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영정이 운구되고 있다. 30여년간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 배출에 힘썼던 가수 고(故) 김민기의 발인식이 엄수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학전'이 폐관된 후...
33년 일군 '학전'과 작별 인사하고 영면에 든 김민기 2024-07-24 15:46:37
극단 ‘학전’을 창단해 학전블루(2024년 폐관)와 학전그린(2013년 폐관) 소극장을 운영했다. 연극,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소극장 문화를 일궜다. 김 전 대표는 위암이 간으로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던 중 폐렴으로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천안공원묘원에서 영면에 든다....
"故 김민기 조문객 식사비로 써달라"…이수만, 5000만원 건넸다 2024-07-24 13:53:31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전이 폐관하면서 많은 분이 알게 모르게 저희 선생님 응원하시느라고 십시일반 도와주셨다. 충분히 가시는 노잣돈 마련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라며 "선생님이 늘 얘기하시던 따뜻한 밥 한 끼 나눠 먹고 차를 마시면서 선생님을 떠올리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민기 유족은 고인의...
'아침이슬' 김민기 영면…설경구·장현성 배웅 받으며 대학로 떠났다 2024-07-24 08:56:39
‘학전’을 창단해 학전블루(2024년 폐관)와 학전그린(2013년 폐관) 소극장을 운영해 왔다. 이곳들은 ‘김광석 콘서트’,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 라이브 콘서트 문화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또한 연극,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소극장 문화를 일궈왔다. 문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아침이슬' 김민기, 배움의 밭 일구고 이제 가노라 2024-07-22 18:03:32
폐관 소식이 들린 지 4개월 만에 전해진 비보다.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지난 19일부터 여러 가족과 만나 이승에서의 작별을 고했다. “나를 앞으로 불러내지 말라”“나는 뒷것이다. 나를 자꾸 앞으로 불러내지 말라”던 고인은 학전이라는 이름조차 남겨지지 않길 바랐다. 이달 학전은 ‘아르코꿈밭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학전' 故김민기 빈소에 추모 발길…장현성·이은미 등 조문 2024-07-22 17:36:14
폐관을 앞두고 '학전 어게인 콘서트'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배우 문성근, 강신일, 이병준 등도 빈소를 찾았다.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고인은 최근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전날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1971년 가수로 데뷔해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대표곡으로 남겼고, 19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