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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비, 땀 1리터 흘렸다…나라에 큰 일이? 2019-11-18 18:52:07
표면에 땀이 나듯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렸다. 표충비에서는 오전 9시까지 약 5시간 동안 1ℓ가량 물이 흘러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좋은 일이 있을 때도 땀이 났는데 유독 부정적 사례만 부각되는 경향이 있어 오해가 많다"며 "정치적·사회적으로 억지 해석을 하는 것보다 땀이 나듯 물이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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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진흥원 "정몽주 충절 기린 표충비 관련 자료 발굴" 2019-05-30 20:12:50
세운 표충비 관련 자료를 발굴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충비는 영조 대왕이 고려말 충신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는 내용의 글을 지은 뒤 개성 유수 김약로에게 비석에 새겨 선죽교 인근에 세우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발굴된 자료는 고성 이씨 문중에 전해 내려온 '어제어필 선죽교시'로 영조 대왕이 직접 쓴...
자연현상·신령한 기운?…밀양에 땀 흘리는 비석 더 있다 2019-05-18 09:10:00
세운 돌비석이다. 표충비는 국가적 대사가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 동학농민혁명, 8·15광복, 6·25 전쟁 전에 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과학계는 비석 표면에 물방울이 땀처럼 맺히는 것을 결로(結露)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대기가 함유한 수분이 온도 차가 있는 물체 표면에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이 결로다....
박일호 밀양시장 "작은 도시가 슬픔 이겨내도록 도와달라" 2018-01-29 10:42:59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17일 표충사 표충비가 땀을 흘렸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이렇게 큰 아픔과 연결될 줄은 그 땐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밀양시 무안면 표충사에는 경남도 지정 유형문화재인 표충비가 있다. 임진왜란 때 국난 극복에 앞장선 사명당 송운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영조 18년(1742년)에 세워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