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등단 60년 시인이 새긴 ‘정신의 지문’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11-22 00:06:43
한 땀 한 땀 ‘정신의 지문(指紋)’(‘낱말이 나를 깨운다’)을 아로새기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등 출간.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 수상.
"이걸 돈 받고 팔아?"…'사기 논란' 수백억짜리 작품 뭐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1-16 09:38:56
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독일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토마스 만을 비롯해 온갖 예술가들이 뮌헨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예술가들에게 그림을 배우기 위해 사방에서 예술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아쉬운 건 미술계 내부의 분위기가 고리타분했다는 겁니다. 독일 최고의 화가로 대접받던 렌바흐는 이를...
콘텐츠랩블루, SF소설 '천 개의 파랑' 웹툰 계약 완료 2024-07-01 13:51:05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로봇과 동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종의 경계를 지우고 보듬어 안는 따뜻한 상상력과 담백하고 깔끔한 전개가 돋보이는 수작이란 호평을 받았다. 소설은 기술이 점점 인간의 역할을 대체해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경주마 ‘투데이’, 폐기처분 된...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5-22 17:02:39
뜨겁게 사랑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게 곧 우리 인생이니까요.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등 출간. 유심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책마을] "시인은 장난꾸러기면 안되나요" 2023-07-21 18:38:51
문 시인의 장르다. 2016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문 시인은 김수영문학상을 안겨준 (2017)에선 환상 속 도서관에서 문학도들이 나누는 대담을, 두 번째 시집 (2019)에선 최후의 1인만이 살아남는 온라인 게임 세상을 그려냈다. 이번 시집에서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지난 3년 동안 친구,...
美 검열 요청 최다 서적 13권 중 절반 이상이 LGBTQ 콘텐츠 2023-04-26 04:51:30
점 등이 이유였다고 ALA는 전했다. , 3위는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1931~2019)의 첫 작품 '가장 푸른 눈'(The Bluest Eye·1970)으로 73차례 신고가 접수됐다. 이 책은 성적 학대 묘사, 성적 노골성 외에도 EDI(평등·다양성·포용성) 가치에 반하는 콘텐츠라는 점이 반감을 샀다....
[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노벨문학상을 받은 타고르(1861~1941)가 1929년 4월 동아일보 기자에게 써준 헌시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기에/ 불 밝힌 하나의 등잔이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 동녘 나라의 밝은 빛이 되리라”에서 이미 아시아에서뿐만 아니라 오늘의 세계 속의 해보다 밝은 빛의 나라를 예시하고 있던 것이다. 뿌리 깊은...
[책꽂이] '비즈니스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 등 2022-11-18 17:35:05
공적 발언을 조명한다. (김경미 지음, 푸른역사, 308쪽, 2만원) ●야생 붓꽃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루이즈 글릭의 대표 시집이 유명 영문학자 정은귀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루이즈 글릭 지음, 정은귀 옮김, 시공사, 96쪽, 1만3000원) 아동·청소년 ●백신은 똑똑해 백신의 원리와 개발 방법 등...
한장, 또 한장…손으로 풀칠해 아코디언처럼 이어붙인 책 1500권 2022-10-30 18:08:47
출간한, 앤 카슨의 다. 1950년생인 카슨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되는 캐나다의 시인이자 고전학자, 번역가다. 등을 쓰고 사포, 소포클레스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는 그가 오랜 기간 소원하게 지냈던 마약중독자 오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제작한 책이다. 녹스는 라틴어로 일몰과 일출 사이의 시간, 밤, 어둠...
무슨 책이길래 화제?…한권 한권을 일일이 '풀칠'로 제작 2022-10-30 13:35:29
앤 카슨의 다. 1950년생인 앤 카슨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되는 캐나다의 시인이자 고전학자, 번역가다. 등을 쓰고 사포, 소포클레스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는 그가 오랜기간 소원하게 지냈던 마약중독자 오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녹스는 라틴어로 일몰과 일출 사이의 시간, 밤, 어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