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조성진과 친구들의 선율…통영의 가을밤 적시다 2024-10-31 17:31:26
호흡을 유지했다. 브람스의 클라리넷 삼중주는 서로 결투를 벌이기보다는 상대의 소리를 감싸안고 자신을 일부 희생하는 데서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데,이들은 제한된 음량과 정제된 음색으로 기꺼이 후경을 도맡다가도 주선율일 땐 순식간에 싱그러운 에너지를 뿜어내며 전경에 자리했다. 다음 곡은 20세기 작곡가 리게...
"이번엔 실내악으로"…피아니스트 조성진,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다 2024-10-28 17:53:12
차원에서 작곡한 ‘바이올린, 호른,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였다. 현악기와 금관악기, 건반악기란 독특한 편성 탓에 자칫하면 지저분하거나 산만한 인상만을 남기기 쉬운데, 조성진 이지혜 김홍박은 각자의 선율에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이질적인 소리를 조화롭게 풀어냈다. 1악장에선 소리를 앞으로 길게 뻗어내는 바이올...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슈만의 복잡한 감정을 잘 전달했다 2024-10-04 18:38:19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브람스 클라리넷 삼중주, 리게티의 바이올린, 호른,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등을 선보인다. ● 연극 -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12월 1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연극 분장실에서 주인공들의 대역배우인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
청년부터 노장까지… ‘M 클래식 축제’ 12월까지 이어진다 2024-08-29 15:04:45
공연에서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과 2번 등을 들려준다. 11월 15일엔 2021년 이탈리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2023년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준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의 듀오 리사이틀이 마련된다. 12월 5일엔 2022년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이혁과...
불꽃 같은 사랑을 불꽃같이 연주한 '클래식 어벤저스' 2023-08-16 18:48:16
첫 곡은 윤홍천(피아노) 조진주(바이올린) 한재민(첼로)의 슈만 피아노 삼중주 제1번 d단조.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슈만이 클라라와 한창 뜨겁게 사랑할 때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곡의 초연에서도 클라라 슈만이 피아노를 맡았다. 개성 넘치는 조진주의 연주는 어두우면서도 열정적인 이 곡과 잘 어우러졌다....
불 꺼진 무대 위 '트로이메라이'가 위로의 서막을 열었다 [공연 리뷰] 2023-04-07 15:31:13
재기발랄한 면모를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로 표현했다.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 소나타 을 통해 이뤄지지 않은 베르테르의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들려준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1번 4악장으론는 비통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b단조로 어둡고 불안하게 시작하는 이 곡은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결말처럼...
피아니스트 서형민, 본 텔레콤 베토벤 국제콩쿠르서 우승 2021-12-13 13:41:09
성과가 없다면 피아노를 그만둘까도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회 본선에는 11개국 17명의 피아니스트가 진출했다. 총 세 번에 걸쳐 경연을 열었고 결선 진출자 3명이 뽑혔다. 결선은 두 차례에 나눠 열렸다. 첫 무대는 실내악 결선으로 서형민은 여기서 본인이 작곡한 3개와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c단조'...
판문점·DMZ서 연주했던 美 첼로 거장 린 하렐 별세 2020-04-30 18:00:49
‘피아노삼중주 A 단조’로 첫 그래미상을 받았다. 1987년에는 같은 멤버가 함께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삼중주로 두 번째 그래미상을 받았다.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연주회를 열었다. 2013년 강원 철원에서 열린 DMZ 평화음악회에 연주자로 나섰고, 지난해에는 4·27 남북한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판문점에서 열린...
'한국판 BBC프롬스' 8월 서울서 열린다 2020-04-30 17:58:01
1번과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들려준다. 18일엔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 1~5번을 차례로 선보인다. 19일에는 KBS교향악단이 포펜의 지휘로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하고, 임지영이 바이올린협주곡을 협연한다. 23일은 베토벤 실내악만으로 꾸며진다. 에스메콰르텟과 룩스트리오가...
금호아트홀이 선정한 올해의 클래식 유망주 2019-01-30 16:43:23
14일 마지막 무대는 실내악단 '룩스 트리오'가 꾸민다. 피아니스트 안은유(28),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27), 첼리스트 채훈선(28)으로 구성된 룩스 트리오는 작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3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스메타나 피아노 삼중주 G단조 등을 연주한다. sj9974@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