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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과 한강의 싸움"…서점가 발칵 뒤집힌 이유 2025-02-07 19:38:01
언급하기 전까지 주간베스트 국내도서 부문 100위권 대에 있던 책이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전주 대비 판매량이 76배 상승하며 '장원영 효과'를 봤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장원영 추천 후 지난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 이어 '...
[책마을] 20대女가 '사랑받고 자란 이미지' 원하는 이유 2025-02-07 18:10:59
시간을 들여야 하고 차분함이 요구되는 필사나 베이킹이 젊은이에게 각광받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주, 타로 등 역술 관련 앱도 젊은 층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아이돌 멤버인 장원영이 추천한 등 철학·종교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됐다. 내면이 단단한 ‘멘털 금수저’가 되고...
"혼란 정국에 판매 13배 폭증"…읽기 꺼리더니 불티난 '이 책' 2025-01-20 11:28:31
헌법학자 이효원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책으로 대한민국 헌법 총 130개 조항의 문구와 단어 하나하나에 새겨진 의미를 알려준다. 헌법 전문을 직접 따라 써보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헌법 전체를 조문 순서대로 제시하고 따라 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한 '헌법 필사'는 1월 들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전월 동기...
'헌법 공부' 열풍…불티나게 팔린다 2025-01-20 10:48:20
교수가 헌법을 쉽게 풀어쓴 책으로 40~50대가 주로 샀다. 이들의 구매 비중은 65.9%에 달했다. 헌법 전체를 조문 순서대로 제시하고 따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헌법 필사'는 올해 1월 들어 전월 동기보다 1천36.0% 증가했다. 구매 비중의 과반(53.3%)이 20~30대일 정도로 젊은 층에 인기가 있었다. 이...
'한강 노벨문학상 특수' 잇는다…작품세계 해설책 연달아 출간 2025-01-08 17:35:52
표지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필사 노트를 묶은 ‘한강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한강 소설의 인기는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한강의 다. 2위와 3위는 각각 와 다. 한강의 책은 지난해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지금까지...
[책마을] 새해 맞아 늘어난 수험서 구입…'최태성 한국사' 순위 급등 2025-01-03 18:33:04
새해를 맞아 수험서 구입이 늘었다. 1월 첫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상·하편이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설 가 1위다. 필사책 는 4위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자기계발서 가 5위였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사설] 현실로 닥친 초고령화…속절없이 흐르는 골든타임 2024-12-25 17:31:40
차원에서 해외 인력을 유치하려는 이민정책 추진 역시 탄력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보다 먼저 이런 어려움을 겪은 일본과 유럽이 필사적으로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데 비해 우리는 뚜렷한 대책 없이 허송세월한 게 사실이다. 뒤늦게 인구구조 문제를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를 부총리급 부로 내년 상반기 신설하기로 했...
밤바다 등대 같은 ‘명언 필사’ [고두현의 인생명언] 2024-12-24 01:00:56
쓸 것인가-온몸으로 교감하는 ‘명언 필사’의 묘미 이 책은 우리나라 필사책의 효시로 사랑받는 ‘손으로 생각하기’ 시리즈 가운데 ‘명언으로 생각 근육을 키우자’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시리즈 첫 권 『마음필사』에서 강조했듯이, 필사란 잊고 있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다. 어둠 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더듬는...
[책마을] 노벨상, 텍스트힙…희망 가득했던 올해 출판계 2024-12-20 18:44:21
표지, 책 속 문장 등을 찍어 올린다. 과시용 독서라는 힐난도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출판계도 반색했다. 문학동네가 카프카 100주기를 맞아 홍익대에 단 3일 연 팝업스토어 카페 ‘뮤지엄 카프카’엔 600여 명이 몰려 상품이 일찍 동나기도 했다. 3. 스마트폰 시대에 ‘필사책’ 열풍 책 속 문장을 손으로 쓰는 필사가...
이토록 눈부신 아롱 아롱!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12-06 00:57:59
국문과에 입학해 향가(鄕歌)와 여요(麗謠)를 필사하는 과정에서 이 시를 다시 옮겨쓰게 됐다. 그때 행간에 담긴 깊은 뜻과 오묘한 말맛, 매혹적인 운율, 눈물겨운 서정의 참맛을 새롭게 발견했다. 아 “제 피에 취한 새가” 우는 소리의 공기 진동이 시인의 몸을 만나면 이렇게 둥근 “아롱 아롱”의 눈물로 변하는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