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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치투자의 간판' 최준철 "버핏처럼 되고 싶어 탐독한 책"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02-14 10:16:15
흥미를 끌어당겼죠. 재작년에 러시아, 작년에 미국 문학을 읽었으니 올해는 스페인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40년사' 읽고 투자 결심한 동서 ▶평소엔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으십니까.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고 지금까지 가장 많이 읽어온 책은 기업가 자서전이에요. 아마 제가 그렇게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집에...
[책마을] "멋진 소설 덕에 어지러운 세상 잠시 잊었다" 2023-12-29 19:03:26
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국내 최대 문화예술 포털 아르떼에 ‘탐나는 책’ 서평을 연재하고 있는 주요 출판사 편집자 12명에게 ‘올해의 책’을 한 권씩 추천받았다. 자신이 소속된 출판사의 책은 제외했다. 내년엔 다시 소설에 빠져볼까올해 베스트셀러는 을 위시한 자기계발서가 휩쓸었지만, 12권의 올해의 책은...
“신간보다 잘 팔린다”…서점가 베스트셀러 점령한 구간 도서들 2023-12-27 14:15:57
책을 내게 하는 힘이 된다. 민음사의 경우 고전 문학을 소개하는 ‘세계문학전집’이 그런 역할을 한다. 올해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밀란 쿤데라의 (42위)과 다자이 오사무의 (45위), 헤르만 헤세의 (83위) 등 세 권을 올렸다. 이시윤 민음사 홍보팀 차장은 “세계문학전집의 매출 비중이 꽤 큰 편”이라며...
57년 출판 외길…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2023-12-04 18:22:06
세계문학전집으로 유명한 출판사 범우사를 창업한 윤형두 회장이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의 아들인 윤재민 범우출판 대표는 4일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1935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6년 월간 ‘신세계’ 기자로 시작해 민주당 당보 ‘민주정치’에서...
[이 아침의 번역가] '괴테 최고 권위자'…독문학자 전영애 2023-11-20 18:26:05
거쳐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에 진학했고, 독문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지금까지 70여 권의 책을 쓰거나 번역했다. 같은 괴테 작품을 비롯해 헤르만 헤세의 , 프란츠 카프카의 그리고 크리스타 볼프의 작품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강단에서 물러난 뒤에는 괴테 저작 중 20권 정도를 선별하고 연구서 4권을 더해 괴테 전집을...
김미혜 한양대 연영과 명예교수, 노르웨이 왕실 공로 훈장 수훈 2023-08-03 20:06:00
전집을 번역해 한국에 알린 공로로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로부터 노르웨이 왕실 공로훈장을 받았다. 안네 카리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3일 대사관저에서 김 교수에게 훈장과 휘장을 수여했다. 한국인이 문학·희곡 분야 문화 공로로 노르웨이 왕실 공로 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엔나대학교에서 연극학...
천명관 "초가집서 태어나 한국 사회 변화 관통…작가로서 축복" 2023-05-21 06:00:00
후보작인 '고래'의 천명관 작가는 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를 관통한 것은 작가로서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천 작가는 19일(현지시간) 주영한국문화원 북토크에서 '고래'를 쓸 때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 "나로서도 미스터리"라며 "이미지 몇 개만으로 시작했는데, 상상력이 마구 뻗어 나갔다"고...
같은 책, 다른 표지…'눈속임'인가 '팬 서비스'인가 2023-05-16 18:44:47
출간 당시 빨간 물결 그림 표지를 두른 책, 또 하나는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19번인 흰 표지의 책, 마지막은 최근 출간된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이다. 이들 책은 표지만 다를 뿐 같은 것이다. 본문에 큰 차이가 없고 출판사도 문학동네로 같다. 출판계에서는 이런 책을 ‘리커버(re-cover)’라고 부른다. 리커...
[책마을] 1만4840쪽으로 담아낸 '韓대표 지성인' 이어령 2023-02-17 18:26:15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이어령 전집은 모두 24권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분량은 1만4840쪽에 이른다. 에센셜(5권), 베스트셀러(5권), 크리에이티브(2권), 아카데믹(4권), 사회문화론(4권), 한국문화론(4권) 등 여섯...
시대를 초월한 문제작…"이 책이 '원조 야설'로 보이시나요?" 2022-12-16 15:44:05
시리즈에서 최희섭 전주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는 멜로스의 말을 충청도 사투리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이인규 국민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는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식으로 옮겼습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이 던지는 질문은 이렇게 요약 가능합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도발적인 이 작품은 독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