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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노벨상 강박 떨친 K-문학, 그 다음은 2024-10-17 08:08:00
거뒀다. 아시아 작가 수상자는 프랑스로 망명한 중국 극작가 가오싱젠(2000년), 중국 소설가 모옌(2012년)에 이어 또 12년 만에 나왔다. 올해 하루키가 받았다면 최소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막막함이 부러움보다 컸을 것이다. 한강의 수상을 미국 가수 밥 딜런(2016년)처럼 뜻밖의 사건으로 보긴 어렵다. 한강은...
한강 노벨문학상 전당 입성…역대 121번째 수상자로 2024-10-10 20:34:49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10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 문학상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이 밝힌 선정 기준에 따라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생산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17차례 수여됐으며,...
바비칸서 창극·사우스뱅크서 韓영화…영국에 K컬처 집중 소개 2024-09-11 08:00:03
한국 문화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주요 기관과 협력해 한류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커넥트 코리아 캠페인'을 벌인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10월 3∼6일에는 국립극장과 영국의 대표적 문화기관 바비칸 센터의 협력으로 국립창극단 '리어'(연출 정영두, 극본 배삼식) 유럽...
이정재 출연 '애콜라이트' 감독 "인종주의자는 스타워즈팬 아냐" 2024-05-30 10:24:19
헤드랜드 감독은 극작가로 먼저 명성을 쌓은 뒤 독립영화 2편 연출로 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넷플릭스 코미디 시리즈 '러시안 돌' 제작을 맡아 성공을 거뒀다.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가운데 여성이 제작을 총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콜라이트 시리즈는 오는 6월 5일(한국시간)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
"외국 관객들이 한국 정서 '인연'을 느끼는 걸 보니 행복" 2024-02-06 19:00:39
감독은 한국계 선배 감독과 세계적으로 유행한 K컬처의 공을 치켜세웠다. “영화 ‘기생충’을 계기로 해외 관객들이 한국어 자막이나 문화적 요소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된 덕을 본 것 같아요. K팝과 K드라마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고요. 하하.” 셀린 송 감독은 ‘넘버 3’(1997) 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셀린 송 감독 "엄청난 영광…미쳤다"(종합) 2024-01-24 07:16:03
나눈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극작가로 활동하던 그는 생애 처음으로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로 이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 영화를 만들기 전에는 단편영화를 연출한 경험도 없어 "콜시트(영화촬영 일정표) 볼 줄도 몰랐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한국계 셀린 송 감독…"영광" 2024-01-24 05:25:59
작품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감독 셀린 송(36)은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 감독은 23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데드라인 인터뷰에서 "그저 정말 놀랍다. 대단한 영광이고, 첫 영화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간의 비속어를 섞어가며 "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셀린 송 감독 "첫 영화로 인정받아 영광" 2024-01-24 03:34:18
최고 권위인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감독 셀린 송(36)은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 감독은 23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데드라인 인터뷰에서 "그저 정말 놀랍다. 대단한 영광이고, 첫 영화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간...
"역사가 외면한 '조선의 아니 에르노'…김명순을 되살리고 싶어요" 2023-11-07 18:55:53
“근대 최초로 등단한 여성 극작가인데도 역사의 조명을 받지 못한 김명순과 그의 작품을 기록하고 싶습니다.” 지난 3~5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의붓자식’의 연출가 윤사비나(사진)는 김명순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의붓자식’은 김명순 작가(1896~1951)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쓴 동명의...
'빨라진' 노벨상…오래 기다린 유력후보 받는 관행에 '이변' 2023-10-08 08:00:02
문학상은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시인인 욘 포세(64)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 포세에게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그의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말로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세는 북유럽권에서 널리 알려진 거장으로 그간 40여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