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100년 방랑’ 끝내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천경자 2024-11-11 16:38:06
모델로 초상화를 그리던 작가는 초등학생(고흥보통학교) 시절 마주친 한 선배를 떠올렸다. 여성이 개성을 드러내기 쉽지 않던 1930년대 얘기다. 10대 소녀 천경자의 눈에 비친 강렬한 '길례언니'는 이후 작가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 아슬아슬한 하이힐과 짙은 화장으로 치장하고, 담배와 커피로 끼니를 때우던...
“한국 문학, 세계 문학의 수용자에서 전파자로” [책이 돌아왔다②] 2024-10-20 10:22:16
오형엽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겸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이같이 평가했다. 2010년대 이후 한국이 세계 문화의 주역에 섰지만 이번 노벨문학상으로 명실상부 한국문학이 K콘텐츠와 함께 세계적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한국인에게 노벨상은?지구상 6대 부문에서 인류 문명 발달에...
올 가을 아트페어 축제 신호탄 쏘아올린 'KIAF 인천공항 특별전' 2024-08-27 17:14:56
다음달 22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2024 KIAF 인천공항 특별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K아트’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내 유명 화랑 10곳과 대표 작가 24명이 참여한다. 주요 작가는 △강강훈(500호 사이즈의 대형 작품을 ...
"집 팔아 여배우에게 꽃 선물"…한국 히트곡 된 男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17 07:37:18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줬습니다. 가게 간판이나 벽화도 그렸습니다. 레모네이드 가게에서 쓰는 수레를 물감으로 장식해 달라는, 허드렛일에 가까운 일도 그는 군말 없이 맡아 했습니다. “일이 있다는 건 좋은 거예요. 무엇이든 해야지요. 가장 고상한 그림을 그리려면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해야 합니다.” 피로스마니는...
[미술관 속 해부학자] 활 잘 쏘는 비결, 김홍도 풍속화에서 찾아보니 2024-08-11 17:12:56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무엇보다 한국이 유독 칼, 총, 활과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종목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우리가 예로부터 칼, 총, 활을 잘 다루던 민족으로 “아마 DNA에 이런 능력이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돌았다. 정말 그럴까. 조선시대 김홍도의 그림을 살펴보며...
서울아트페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 속 5월 9일 SETEC서 개막 2024-05-10 10:00:00
여왕 초상화 전시전으로 국내외에 명성을 알린 작가 시슬리엘(Sisley-L)의 작품 5점 등을 직접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월간아트와 서울아트페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24년 서울 아트 페어'는 기업, 공공기관 등 각...
'검열·논란' 작품 한 곳에…바르셀로나의 '금지 예술 박물관' 2023-10-25 18:53:03
무슬림 협회 등의 압박을 받고 '자기 검열' 끝에 설치 철회에 동의했다. 이후 꾸준히 작품들을 모아 드디어 박물관을 개관하게 된 베네트는 "이곳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성찰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에는 인권, 성폭력, 권위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한국의 김서경·김은성...
ICT 기술사업화·인재양성 대전…'홀로그램 초상화' 등 전시 2023-04-19 14:00:08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벤처기업협회 등은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 기술이전 상담회 등을 열어 중소·벤처 기업 지원에 나섰다. ITRC 인재 양성 대전에는 전국 29개 ICT 분야 대학원, 53개 연구센터의 석ㆍ박사생이 참여하며, 양자통신, AI 반도체...
올해 첫 대형 아트페어, 부산에서 열린다 2023-02-17 18:18:28
항일운동가의 초상화를 그리는 윤석남 작가의 특별전을 마련했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로 불리는 윤 작가는 80대의 고령에도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한 '2030 넥스트 아트'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BAMA를 방문하는 관람객 9000여 명에게...
허광수 대한골프협회장 "K골프 발전 돕는 키다리 아저씨로 남고싶다" 2021-01-17 18:09:21
보헌빌딩에서 만난 허광수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허 회장의 부친은 1999년 작고한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이다. 허 회장은 1950년대부터 아버지와 같이 살던 집터에 사옥을 지었다. 그는 “막내아들인 저를 유독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뒤를 따르다 보니 후회 없이 살아온 것 같다”며 상념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