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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회담 앞 유럽 정상들 긴급 회동…"강요된 평화 안돼"(종합) 2025-02-18 05:46:53
송진원 정빛나 특파원 =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단 행보에 맞서 유럽의 주요국 지도자들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긴급히 모였다. 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덴마크·폴란드 정상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미·러 협상 앞두고 다급한 유럽…주도권 찾기 안간힘 2025-02-17 20:28:36
빛나 특파원 =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유럽이 협상장에서 자리를 차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엘리제궁에 유럽 주요국 정상을 초청해 비공식 긴급회의를 연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트럼프식 종전 놓고 '러 편향' 논란…서방 가치동맹 균열 조짐 2025-02-15 03:00:32
정빛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두고 유럽 내부의 불만이 분출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협상에 방점을 둔 듯한 미국의 태도가 편향성 논란을 낳으면서 지금껏 이어져 온 서방의 가치동맹에 균열을 내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종전 협상' 트럼프 강펀치에 나토 국방장관회의 어수선(종합) 2025-02-14 05:17:16
정빛나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는 시종 어수선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협상 개시 선언의 충격파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이 사전 소통없이 유럽과 우크라이나를 '패싱' 하고 사실상의 종전...
美국방 유럽→中억지 초점 전환 천명…종전협상엔 "트럼프 권한"(종합) 2025-02-14 04:45:19
빛나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인도태평양으로 미국 군사전략의 무게 중심을 옮기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이 동맹(나토)이 중요하듯, 중국 위협의...
주얼리 브랜드 '플리드', '2025 도쿄' 컬렉션 공개 2025-02-13 23:16:43
멜버른, 도쿄 등 글로벌 도시의 일상을 담아낸 ‘도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유리 플리드 대표는 "이번 도쿄 컬렉션은 절제된 미학 속 분출하는 젊음을 제품 디자인 속에 담았다"며 "일본 특유의 조용하지만, 일상 속 빛나는 순간을 채우는 '콰이어트 주얼리'를 지향한다"라고...
美국방, 우크라 '크림반도 수복' 일축…나토 가입도 부정적 2025-02-12 23:32:22
정빛나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2014년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아모레퍼시픽, 부드럽고 은은한 헤라 메이크업 '바이브런트 블러썸'…봄의 컬러를 완성하다 2025-02-12 16:10:11
투명한 반짝임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유연하게 빛나는 피부로 표현해 준다. 그 다음엔 지난해 11월에 리뉴얼한 아이 섀도 팔레트 제품 ‘쿼드 아이 컬러’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한다. 쿼드 아이 컬러 중 ‘라벤더 문’에서 라벤더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바른 후 그린 쉬머 글리터를 사용해 눈 앞머리에 발라 포인트...
국민음료 '칠성사이다' 24년 만에 디자인 바꿔…세대를 뛰어넘는 시원함 2025-02-12 16:01:26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에 탄생한 한국의 대표 탄산음료다. 74년간 누적 판매량이 375억캔(250ml 캔 환산, 2024년 10월말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한 캔당 13.5cm인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km)를 127바퀴 돌 수 있는 길이가...
[책마을] 20대女가 '사랑받고 자란 이미지' 원하는 이유 2025-02-07 18:10:59
함해 ‘나다움’을 지향하는 요즘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나다움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는 새로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무엇을 잘할까’ ‘도대체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답하고 자신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무감은 역설적으로 자기 파악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