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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몸, 2024-10-04 18:43:22
의사이자 의료인류학자가 이야기하는 몸의 인류학. 사회의 아픔이 어떻게 우리 몸에 반영돼 구부러지고 아픈 몸이 되는가. 오랜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몸의 슬픔, 사회와 문화가 만든 몸의 이면 등을 들여다보면 ‘몸이 곧 나’란 걸 깨닫게 된다. (현암사, 256쪽, 1만7500원)
[책꽂이] '한정판의 심리학' 등 2023-09-01 18:48:49
과정. (김재영 지음, 현암사, 352쪽, 2만원) ● 너의 삶에 담긴 지구 오늘날 한국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경쟁의식과 사치, 물질주의 등을 지목한다. (홍욱희 지음, 사이드웨이, 240쪽, 1만6000원) 아동·청소년 ● 마고의 숲 길을 잃은 소녀가 마고 거인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한국적 장편 판타지 소설. (장성유 지음,...
[이 아침의 소설가] '빅 브러더' 경고한 英소설가 조지 오웰 2023-01-10 18:11:21
소설 을, 영국 탄광노동자들의 삶을 취재한 뒤 르포문학의 고전 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영국 시골에 정착한 그는 폐결핵에 시달리면서도 집필 활동을 계속하다가 1950년 1월 21일 런던의 대학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올해 6월은 오웰 탄생 120주년이다. 최근 현암사에서 국내 첫 전집이 발간됐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현암사, 국내 최초 조지 오웰 소설 전집 출간 2022-12-15 13:59:41
현암사가 국내 최초로 조지 오웰의 소설 전집을 펴냈다. 영국의 소설가 오웰은 빛나는 비판 의식과 풍자를 담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개인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빅 브라더'가 등장하는 ,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묘사한 등이 있다. 오웰은 "지난 10년간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인...
[책꽂이] '휴먼 프런티어' 등 2022-10-07 17:35:05
편집장이 말하는 옷과 삶. (알렉산드라 슐먼 지음, 김수민 옮김, 현암사, 320쪽, 1만6000원) ●이토록 재밌는 의학 이야기 ‘만화 그리는 의사’가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해주는 의학의 역사. (김은중 글·그림, 반니, 488쪽, 2만4000원) 아동·청소년 ●비밀의 숲 코끼리 나무 2022년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 ‘올해의...
[주목! 이 책] 동물의 직업 2022-08-26 17:01:59
책은 이렇게 인간의 일을 대신했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숭이는 높은 야자수 위에 달린 코코넛을 따는 일을 했다. 저자는 “과거에 얼마나 많은 동물이 인간의 일을 대신해왔고 지금도 얼마나 많은 동물이 그렇게 하고 있는지 놀랍고 감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한다. (강영옥 옮김, 현암사, 256쪽, 1만6000원)
[책꽂이]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을 혁신하는 법' 등 2022-07-01 17:55:04
통렬히 비판했던 비교종교학자 오강남의 신작. (오강남, 현암사, 392쪽, 1만8000원) ●타자철학 전쟁과 난민 등 ‘타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지금, 철학자 서동욱이 ‘타자’를 키워드로 현대사회를 분석했다. (서동욱, 반비, 632쪽, 3만5000원) ●프로필 사회 SNS로 자신을 공개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현대인의...
[책마을] 인간의 33%는 버섯? 신기한 과학 2022-06-10 17:55:27
지음, 현암사)은 50가지 과학 이야기를 담았다. 제목만 봐도 흥미롭다. ‘당신의 3분의 1은 버섯’이라거나 ‘사실 달은 지구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각설탕만 한 공간에 전 세계 사람들을 모두 집어넣을 수 있다’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내용은 어수룩하지 않다. 속이 단단한 과일처럼 과학 지식이 알차게 들어 있다....
[책꽂이] '뜻밖의 한국' 등 2022-06-03 18:13:32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을 탐구한다. (김병민 지음, 현암사, 568쪽, 2만8000원) ●동남아시아 한인 아세안 9개국 한인 사회를 연구자 8인이 3년간 취재하고 4년에 걸쳐 연구·정리했다. (김지훈 외 지음, 눌민, 440쪽, 2만원) 아동·청소년 ●여자는 정치하면 왜 안 돼? 투표용지 한 장에 깃들어 있는 여성 참정...
프루스트 100주기…미공개 단편들 출간 2022-05-09 17:53:41
오기 전에》(현암사)가 출간됐다. 오는 31일엔 문학전문출판사인 미행이 프루스트의 미발표 단편을 모은 《익명의 발신인》을 펴낸다. 11월에는 프루스트가 20대 초반에 쓴 미발표 원고를 묶은 소설집 《미지의 교신상대 외》(가제)를 문학동네가 출간할 예정이다. 민음사가 2012년부터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