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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네마 천국…전국 방방곡곡 영화관 여행 2024-08-15 18:21:04
인천 개항후 3년이 지나 만들어진 조선인 최초의 극장 협률사(이후 축항사로 한번 개명)가 1921년 애관극장이 됐다. 129년의 역사다. ‘애관극장을 사랑하는 시민 모임’ 등이 만들어져 폐관을 막고 재개관을 위한 노력 등이 이어지면서 현재도 최신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1957년 천막극장으로 시작해 2004년 문을 닫았...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과 비운의 무용수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2-21 17:28:15
협률사로부터 시작된다. 고종의 칭경예식을 위해 만든 판소리 중심의 전문 공연장이다. 이후에 광무사에서는 전통적인 판소리를 공연했고, 1910년대 연흥사에서는 일본인을 위한 가부키가 공연됐다. 1920년 인사동 입구에 조선극장이 생기며 미국 헐리우드 영화가 개봉됐다. 1930년대에는 프랑스의 장콕도 주연의 영화가...
[천자칼럼] '조선 뮤지컬' 창극의 흥행 2023-06-15 17:59:49
음악과 연극적 요소를 부각했다. 1902년 협률사에서 ‘춘향전’이 처음 막을 올린 이후 부침을 겪었고, 광복 후 여성 국극 등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시들해졌다. 그러던 창극이 매진 행진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 공연한다고 한다. 국립창극단의 ‘트로이의 여인들’이 에든버러 페스티벌 무대에...
인천, 애관극장 공공매입 난항 2022-04-18 18:07:11
1895년 인천에서 개관한 애관극장(옛 협률사·사진)의 폐관을 막고 보존·활용을 위한 인천시의 공공 매입(건물)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애관극장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애사모) 등 시민단체들은 극장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공공 매입을 주장하지만, 시 입장에서는 건물의 건축적 가치에 대한 논란과 활용...
[한경에세이] '전통힙'을 아시나요? 2021-09-29 17:51:24
협률사’에서 공연된 최초의 근대식 유료 공연 ‘소춘대유희(笑春臺遊)’를 모티브로 한다. ‘소춘대(笑春臺)’는 웃음이 만발하는 무대란 의미다. 서양식 극장에서 처음 올려진 전통연희 공연이지만, 구체적인 사료는 남아 있지 않고 간략한 기록만 남았다. 자유로운 상상과 창작을 통해 그 공간을 지켜온 100년 전 광대와...
봄날에 즐기는 궁궐과 종묘…궁중문화축전 26일 개막(종합) 2019-04-17 13:51:04
최초 실내 공연장인 협률사(協律社)를 재현해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라는 제목을 내걸고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대한제국 황제 고종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만든 '시간여행 그날, 고종 - 대한의 꿈'(4.27∼4.29),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4.27∼5.5)도 관람객과 만난다. 경희궁은 5월...
봄날에 즐기는 조선 궁궐…궁중문화축전 26일 개막 2019-04-17 09:55:25
최초 실내 공연장인 협률사(協律社)를 재현해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대한제국 황제 고종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만든 '시간여행 그날, 고종 - 대한의 꿈'(4.27∼4.29)도 관람객과 만난다. 경희궁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씨름 한마당 - 궁궐도깨비와 씨름 한판'과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
명인·명창 열전 '소춘대유희'…27일부터 덕수궁 '협률사'서 2019-04-15 17:52:41
광명전 문 앞에 117년 만에 재현한 협률사 무대에서 열린다. 협률사는 1902년 고종 재위 40주년 경축 행사를 위해 세워진 실내극장이다. 공연 제목인 ‘소춘대유희’도 당시 협률사에서 열린 상설공연 명칭이다. 봄날에 펼쳐지는 즐거운 연희라는 뜻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소춘대유희로 실내 공연의 전통...
김덕수부터 국수호까지…덕수궁서 열리는 8일간의 명인 열전 2019-04-12 10:51:13
최초의 국립극장 '협률사' 117년 만에 재현…'궁중문화축전' 일환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극장인 '협률사'를 덕수궁 안에 재현, 전통예술계 명인·명창들의 무대를 마련한다. 12일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5월...
[집코노미] 100년 넘은 인천 개항로, 도시재생·재개발 타고 '급등' 2019-04-08 10:17:12
한국인이 운영한 최초의 활동사진 상설관 협률사가 있다.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애관극장, 리모델링을 하긴 했지만 과거 골조의 형태가 남아있는 인천 최초의 백화점 항도백화점도 있다. 인천-서울 간 최초의 전화가 개통됐던 화신양복점 터, 쫄면이 역사가 시작됐다고 알려진 광신제면소까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