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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일본인들"…서대문형무소 찾아간 日 여배우 '분노' 2024-10-28 23:41:25
영상에는 우에하라 아이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구 서울구치소 시설을 개조해 과거 경성감옥과 서대문감옥을 복원한 독립운동 및 민주화운동 관련 역사관이다. 우에하라 아이는 "일본 친구들이나 일본 방송에서 한국에 가면 여기를 가보라고 한다. 역사가 있는 장소라 저도...
"한강 노벨상에 전율"…유럽서 작품 배경 4·3 알리기(종합) 2024-10-15 05:59:23
눈시울을 적셨다. 문 할머니는 "대구형무소에서 아버지가 보내온 세 장의 엽서를 이사 갈 때마다 챙기는 어머니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며 "아버지가 젊은 나이에 겪으신 참혹한 역사가 전 세계에 기록된다면 다시 그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3 기록물의 가치를 세계에...
조명하 의사 96주기 추모식 타이베이 순국지서 열려 2024-10-10 16:13:03
옛 타이베이 형무소 자리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는 조명하 의사 연구회장인 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관광창의대학 원장, 타이베이 한국학교 박성대 교장, 이수정 중화민국 대만한인회장과 임원, 대만 중국문화대학 한국어문학과 최세훈 교수, 대만 정치대 린요우이 교수, 대만 사범대 홍유선 교수 및 대만신문화협회 천옌빈...
이육사 탄생 120년…‘광야’와 ‘절정’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9-13 00:24:04
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연루돼 대구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이때 수인번호 264를 따서 호를 ‘육사’라고 지었습니다. 출옥 후 중외일보 기자로 활동하면서 1930년 1월 3일 이활이라는 이름으로 첫 시 ‘말’을 조선일보에 발표했지요. 이 무렵에 훗날 교보생명을 창업하는 신용호에게 영향을 미쳐...
철사조각 하나 하나가 음표…'아이언 맨'이 엮은 철의 교향곡 2024-09-05 18:26:53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당했다고 한다. 작가는 1949년 부모님과 배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러시아 태생의 엘리트 신여성이었던 한국인 어머니 최순옥은 아버지와 함께 “한국 농촌 계몽운동을 해야 한다”며 3남매를 웨스트버지니아주 지인의 집에 두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의 나이 12세 때였다. 미술에 관심이 많던...
[특파원 칼럼] 80년대생 日총리 탄생하면 2024-09-02 17:31:22
2001년 10월 현직 총리 사상 처음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당시 헌화하러 갔다가 반일(反日) 단체가 자행한 자신의 사진이 붙은 허수아비 화형식을 봐야 했다. 이후 그는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戰犯)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행하는 ...
인천시, 광복절 행사에 창작뮤지컬 공연 2024-08-05 15:39:49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해방의 그날’을 선보인다.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를 배경으로 한 '대한이 살았다' 시각장애인 여성 독립운동가 심영식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새벽이 온다' 등 6곡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부대행사로는 대형태극기 및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리피 ...
"기습으로 이스라엘 허찌른 하마스 신와르, 종전 열쇠도 쥐었다" 2024-05-13 12:02:29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이스라엘 형무소에서 신와르와 함께 옥고를 치르며 그와 친분을 쌓았다는 하마스 소속 정치분석가 살라흐 알딘 알아와우데는 "신와르와의 상의 없이 내려지는 결정은 없다"면서 "그는 일종의 관리인이나 국장급이 아니다. 그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관건은 현 시점에서 신와르가 진정으로 휴...
대만서 조명하 의사 '타이중 의거' 96주년 기념행사 열려 2024-05-11 14:15:09
그해 10월 10일 타이베이 형무소 사형장에서 스물셋 나이로 순국했다. 김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3세의 꽃다운 나이에 일 왕족 중에 최초로 일본 육사를 졸업한 육군 대장으로 일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란 당대 일본 최고 거물을 척살하는 단독 거사를 치른 것은 그 의의나 가치 면에서 더욱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재외국민보다 많다"…선거공보물 못 받는 거주불명자 15만명 2024-04-10 19:06:54
“나라에서 도시락과 정기 적금을 받고, 아들은 형무소에 가 있다”고 했다. 선거 포스터와 공보물을 본 적 있냐는 물음엔, “센터에서 도시락은 주는데, 이런 건 못 받아봤다”고 말했다. 이씨와 같은 노숙자는 '거주불명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거주불명자도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이 존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