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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 울산 행정 20년…고래 산업으로 박사학위도 2022-07-27 17:45:25
맹자의 양혜왕상편(梁惠王上篇)에 나오는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을 평소 신조로 삼고 있다. 김 시장은 “서민들의 의식주(衣食住)를 해결하는 것은 정치인의 기본적 책무”라며 “비즈니스 도시 울산을 전국에서 사람이 몰려드는 일자리 바다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원나라의 침략 이후 '쇠락의 길' 접어든 고려…관직에 등용된 신진사대부, 새 세상 꾀하는데 2022-02-07 10:01:26
혜왕, 충목왕, 충정왕 등의 충(忠)은 원나라에 대한 충성을 의미한다. 그들은 몽골의 피가 섞였고, 원나라에서 교육받았고, 공주와 결혼해 황제의 사위가 된 후 귀국해 왕이 됐다. 이들은 세계 제국인 원나라 궁전에서 국제 정치를 학습하고, 우수한 문명을 체험했지만, 고려에 대한 정체성이 부족했다. 그뿐 아니라 현실을...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仁者無敵(인자무적) 2021-03-15 09:00:49
무기는 인(仁)이라는 뜻도 포함- 양나라 혜왕이 맹자에게 물었다. “예전에는 천하를 호령하던 진(晉)나라가 지금에 이르러서는 주위 나라들에 땅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과인은 이를 수치로 여겨 그들을 물리치고자 합니다. 방법이 없겠습니까?” 맹자가 답했다. “만일 대왕께서 어진 정치를 베푼다면 이 땅의...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蝸角之爭(와각지쟁) 2021-03-08 09:01:21
惠王)은 제나라 위왕(威王)과 동맹을 맺었으나 위왕이 그 맹약을 깨뜨렸다. 몹시 노한 혜왕은 자객을 보내 위왕을 죽이려고 대신들을 모아 놓고 방안을 의논했는데, 공손연이 다른 생각을 내놓았다. “한 나라의 군주로서 자객을 보내 원수를 갚는다는 것은 체면이 서지 않는 일입니다. 군대를 보내 공격하는 것이 떳떳한...
멸망의 길 걸은 고려…방도는 없었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30 08:00:01
충혜왕, 충목왕, 충정왕 등의 충(‘忠’)은 원나라에 대한 충성을 의미한다. 그들은 몽골의 피가 섞였고, 원나라에서 교육을 받았고, 공주와 결혼해 황제의 사위가 된 후 귀국해 왕이 되었다. 이들은 세계 제국인 원나라 궁전에서 국제정치를 학습하고, 우수한 문명을 체험했지만, 고려에 대한 정체성이 부족했다. 그뿐...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연목구어(緣木求魚) 2020-07-20 09:00:12
혜왕과 작별하고 제나라로 갔다. 동쪽에 있는 제나라는 서쪽의 진(秦), 남쪽의 초(楚)와 더불어 전국시대 제후국 가운데에서도 대국이었다. 당시 50이 넘은 맹자는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인의(仁義)를 치세의 근본으로 삼는 왕도정치론을 설파했다. 제나라 선왕(宣王)은 역량이 뛰어난 명군이었고, 맹자는 그에게 매력을...
미래를 내다본 통일 군주 왕건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6-28 08:27:01
신혜왕후의 아버지인 유장자(유천궁)는 한강하구와 강화도가 만나는 정주에서 성장한 해상이었다. 둘째 부인인 장화왕후의 아버지인 오다련은 영산강 하구에 기반을 둔 해상세력이었다. 어쩌면 장보고 새력과 연관이 있었을 것이다. 국가외교와 해양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창한 당성군이 있는 남양만의 홍유, 당진(면천)에...
● 한테라, 해외 최초로 소혜왕후 ‘내훈’ 영문 번역 2020-05-10 13:49:59
소혜왕후 한씨가 쓴 왕실 여성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부녀자의 예의범절을 가르치기 위하여 편찬된 내훈은 한글로 된 최초의 여성 교육서로 중국의 열녀정, 소학, 여교, 명심보감에서 여성 교육에 필요한 대목을 간추려서 만든 책이다. 원문인 한문에는 한글로 구결을 달고, 그것을 다시 한글로 번역되었으며 3권 7장...
[다산 칼럼] 至楚北行의 경제, 바로 세워야 2019-12-29 17:19:52
이 말은 위(魏)나라 혜왕(惠王)이 조(趙)나라 수도를 공격하려 할 때 계릉(季陵)이라는 신하가 왕에게 조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천하 제후들의 신뢰를 얻으려는 것과 정반대 방향이라고 직언한 고사에서 나왔다. 정부는 공정, 정의, 평등, 격차 해소를 한다면서 지나친 친노조 정책, 최저임금 대폭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단풍 물든 '조선의 왕릉' 걸으며…역사의 숨결 만끽 2019-10-29 16:10:05
의경세자(덕종)와 인수대비(소혜왕후)의 경릉이 먼저 조성됐고,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창릉, 19대 숙종의 비 인경왕후의 익릉, 19대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21대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의 홍릉이 차례로 들어섰다. 조선 왕실 무덤은 신분에 따라 구분돼 불린다. 왕과 왕비의 무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