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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혼인 무효' 확인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2024-05-23 15:53:43
청구인이 혼인했다가 이혼한 것처럼 호적상 기재돼 있어 불명예스럽다는 사유는 청구인의 현재 법률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고, 이혼신고로써 해소된 혼인 관계의 무효 확인은 과거의 법률관계에 대한 확인이어서 확인의 이익이 없다'고 본다.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종전 판례에 따라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
[속보] 대법 "이혼했더라도 혼인무효 가능" 2024-05-23 14:09:54
1984년 나온 대법원의 기존 판례는 이미 이혼한 부부의 혼인은 사후에 무효로 돌릴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미 혼인 관계가 해소됐으므로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판례는 "단순히 여성이 혼인했다가 이혼한 것처럼 호적상 기재되어 있어 불명예스럽다는 사유만으로는 (혼인 무효) 확인의 이익이 없다"고...
日최고재판소, '성별 변경시 성전환 수술 필요' 일부 위헌 결정 2023-10-25 17:24:49
해당하는 최고재판소가 25일 호적상 성별을 변경하고자 할 때 성전환 수술을 필요로 하는 특례법 일부 조건을 위헌으로 판결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고재판소는 2019년 같은 사안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으나, 4년 만에 재판관 15명 전원이 일부 조건은 위헌이라는 데...
이어령 선생 1주기 추모 전시회, 日 도쿄에서 열린다 2023-03-20 17:37:49
않는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1933년(호적상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한국일보에 당시 중견 문인이었던 소설가 김동리 등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1973년 출판사 문학사상사를 세웠고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이어령 선생은 '가장 좋은 걸 주고 싶은 사람'이었죠" 2023-02-24 18:36:36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시대의 지성.’ 1933년(호적상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이어령 선생을 수식하는 말이다. 지난해 2월 26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세대’ ‘새벽’ ‘문학사상’ 등 문예지 창간에 중추적 역할을 했고, 1990년 초대 문화부 장관을 맡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 아침의 문인] 이상문학상·한예종 주도…촌철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1933~2022) 2023-01-24 18:15:04
호적상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이어령은 1955년 문학비평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서울대 국문학과 학생이었던 그는 당시 ‘천재 시인’ 이상에 대한 평론을 학보에 실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한국일보에 당시 중견 문인이었던 소설가 김동리 등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해 파란을 일으켰다....
12월 생일자 희비교차…선물 받은 尹·소환 통보 받은 이재명 [신현보의 딥데이터] 2022-12-25 09:11:54
이 대표의 호적상 생일은 22일이다. 생일 전날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 대표는 22일 "생일에 맞춰서 소환장을 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비판했다.주머니 사정도 관건향후 정치판 지지율의 키는 경제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이 45%에...
'가족의 재탄생'…친족 아닌 가구원 100만명 돌파, 역대 최대 2022-08-01 06:02:03
경우 호적상 배우자만 공제가 가능하며, 주택청약 특별공급 등도 신혼부부 등을 상정해 지원한다. [표] 전국 비친족 가구 증가 추이(2015∼2021년) (단위: 가구, 명) ┌───────┬───┬───┬───┬───┬───┬───┬───┐ │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
암투병 중에도…'한국인' 천착한 우리시대 지성 2022-02-27 17:54:39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집필에 몰두해왔다. 1933년(호적상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문학과 재학 중이던 1955년 작가 이상의 문학을 분석하는 평론을 학보에 실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중견 문인이던 소설가 김동리, 시인 조향, 소설가 이무영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며 큰 파...
'한국의 이야기꾼'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 떠나다 2022-02-26 14:56:19
출생(호적상 1934년생)한 고인은 부여고를 나와 서울대와 동(同)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4세 ‘우상의 파괴’로 등단한 후 문학평론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했다. 1960년 서울신문을 시작으로 1972년까지 한국일보·경향신문·중앙일보·조선일보 등 논설위원을 역임한 당대 최고의 논객이었다. 1972∼1973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