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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中 골목 구석구석 훑으며, '진짜' 중국인들 만나봤죠" 2024-09-27 18:16:25
만주에서 배우이자 가수로 활약한 일본계 혼혈아 리샹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더불어 냉전 시기 미·중과 중·일의 외교관계 수립, 국공 내전 이후 중국과 대만으로 흩어진 지식인들의 운명에 대해서도 다뤘다. 김 교수는 총 열 권에 걸쳐 등장하는 중국 근현대사 주요 인물 1000여 명 중 가장 인상 깊은 인물로...
이세영 "손흥민 선수 팬, 축구 보며 긍정적으로 바뀌어" [인터뷰+] 2024-09-19 11:15:42
맡은 역할이 혼혈아 설정이라 절대 타면 안되서 계속 선스프레이를 바르면서 땀에 절어서 다녔다. ▲ 나이는 어리지만, 연차는 중견배우다. 배우로서 중심을 잡기 위해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까. 행복하려고 노력한다.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찾으려 하고, 비교하지 않으려 하고, 저와의 기록 싸움을 하듯, 그게 저를...
伊 '올림픽 영웅' 흑인 배구선수 벽화 핑크색 피부로 덧칠 2024-08-14 00:27:03
모든 고초를 겪게 될 것"이라며 "또한 혼혈아를 낳는다면 백인은 너무 흑인 같다고 할 것이고 흑인은 너무 백인 같다고 할 텐데 아이를 불행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을 정도다. 에고누는 이탈리아가 인종차별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내 생각에는 인종차별적인 나라이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피해자인 척...
[책꽂이] '엘리어트 파동 이론' 등 2024-03-15 19:05:29
지음, 창비, 248쪽, 1만8000원) 아동·청소년 ●독립운동가, 난민이 되다 나고 자란 곳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난민이 돼 독립을 외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이은정 지음, 풀빛, 132쪽, 1만3000원) ●내 이름은 루시 1970년대를 살아 간 혼혈아와 그 친구를 그린 자전적 소설. (임서경 지음, 단비청소년, 132쪽,...
관객에게 말 거는 인격장애 주인공…"제 병 고칠 수 있을까요" 2024-02-23 18:41:43
연극 ‘테디 대디 런’은 한국·필리핀 혼혈아를 일컫는 코피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필리핀에서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나선 열여섯 살 한국인 희정과 그를 돕는 열다섯 살 혼혈아 니나의 여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2개의 파트로 나뉜다. 작품은 희정이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으면서 시작한다. 위험천만한 필리핀의 ...
'혼혈아 표지' 프랑스 잡지사에 극우세력 댓글 공격 2024-01-09 00:50:24
'혼혈아 표지' 프랑스 잡지사에 극우세력 댓글 공격 브르타뉴 지역 월간지 표지에 "과거에 흑인은 없었다" 등 반응 잡지사 측 '당황'…일각선 "피부색이나 종교 상관없어" 응원 글도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의 한 지방 월간지가 혼혈 소년 사진을 표지에 내걸었다가 극우 진영의 댓글...
NYT, 韓 해외입양 조명…"최대 아기수출국, 아픈 과거 직면" 2023-09-18 11:04:57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와 혼혈아에 대한 편견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6·25전쟁 이후 이승만 대통령의 일민주의 이념이 주한미군과 한국 여성 사이의 혼혈아를 미국으로 떠나보내도록 부추겼다는 것이다. 한국 최대 입양기관 홀트의 부청하 씨가 처음 수행한 업무 역시 미군기지 인근 성매매 업소 종사자들에게...
NYT "한국전쟁 때 韓여성 미군 위안부로 성착취 당해" 2023-05-04 10:39:06
한다. 최모(77)씨는 미군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혼혈아에 대한 차별이 두려워 수차례 낙태할 수밖에 없었다고 돌이켰다. 미군과 사실혼 관계로 생활하다 버려져 아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NYT는 한국 정부가 외화벌이 차원에서 기지촌 성매매를 조장했고, 실제 1970년 미 정부는 한국이 미군 주...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문명국 부럽지 않은 야만인 존의 선택 '참된 자유' 2023-04-10 10:00:06
섞인 ‘8분 혼혈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필요한 분야의 쌍둥이를 무수히 찍어내기 때문에 문명국에선 똑같이 생긴 인간이 떼지어 다니는 것쯤은 신기한 일이 아니다. 가짜 행복보다 불행이 낫다요즘 세계적으로 출생률이 낮아 걱정인데 소설 속 문명국은 적정 인구를 생산하고, 험한 일은 델타 마이너스나 엡실론 계급이...
[이 아침의 소설가] 6·25 전쟁고아 지원 한국을 사랑한 펄 벅 2023-02-28 18:32:48
일대기를 그린 3부작을 출판하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1932년 퓰리처상을, 1938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혼 후 미국으로 향한 그는 사회 인권운동에 전념했다. 1964년 한국펄벅재단을 세워 혼혈아·전쟁고아를 지원했고, 1967년에는 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인 소사희망원(현 부천펄벅기념관)을 부천에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