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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발명한 시계…중국은 왜 500년 늦었나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8-27 17:23:39
출신의 스위스 신부를 초청해 공방을 차렸고, 옹정제도 시계 제작소를 세웠다. 하지만 유럽보다 500년이나 늦은 그때 ‘짝퉁’ 만들기에만 급급할 뿐 핵심 부품은 만들지 못했다. 이후 대량 생산된 유럽 시계가 중국을 휩쓸었다. 서양의 시계는 대포, 범선, 아편과 함께 19세기 중국의 몰락을 부른 ‘무기’였다. 놀라운...
빼곡히 꽂힌 납활자, 뿔테안경 쓴 老장인들…정겨운 활판인쇄소 2023-03-23 17:07:56
이 책이 탄생한 곳은 경기 파주의 활판공방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활판인쇄로 책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책은 오프셋 인쇄로 찍어냅니다. 네 가지 색(파랑·빨강·노랑·검정)을 각각 입힌 알루미늄판을 롤에 끼워 넣고 잉크를 발라 인쇄기를 돌리는 방식으로 글자나 그림을 인쇄하죠. 반면...
한장, 또 한장…손으로 풀칠해 아코디언처럼 이어붙인 책 1500권 2022-10-30 18:08:47
박한수 활판공방 대표 소개로 권용국, 김평진 장인을 만났고, 두 사람이 한 장, 한 장 풀칠로 종이를 이어 붙여 책을 완성했다. 초판 1500권을 제작하는 데만 꼬박 두 달이 걸렸다. 박 대표는 1993년부터 푸른나무, 열화당 등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2013년 1인 출판사 봄날의책을 시작했다. 출판계 사정에 밝은 독자들은...
무슨 책이길래 화제?…한권 한권을 일일이 '풀칠'로 제작 2022-10-30 13:35:29
박한수 활판공방 대표 소개로 권용국(89), 김평진(75) 장인을 만났고, 두 사람이 한 장, 한 장 풀칠로 종이를 이어붙여 책을 완성했다. 초판 1500권을 만드는 데만 꼬박 2달이 걸렸다. 박 대표는 1993년부터 푸른나무, 열화당 등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2013년 1인 출판사 봄날의책을 시작했다. 독자들은 30년 경력 편집자의...
청년 몰리는 인쇄·디자인 메카로…부활 꾀하는 충무로 인쇄골목 2018-09-20 08:00:06
또 근대 활판인쇄기를 처음 도입한 박문국(11883), 최초의 민간인쇄소 광인사(1884)가 세워진 곳도 을지로 2가였다. 이후 1910년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 영화관인 경성고등연애관을 시작으로 경성극장, 낭화관, 중앙관 등이 을지로에 등장하면서 영화전단지를 찍기 위한 인쇄소들이 을지로 영화관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