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집, 개인의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 … 성수동으로 ‘예술 임장’을 떠나다 2024-12-31 08:27:00
골판지 회화가 걸렸다. 캔버스가 아니라 종이 상자나 박스 골판지에 그린 피카소의 그림이 부부가 사랑하는 자연과 닿아있다는 데서 영감을 얻었다. '테라스 하우스'라는 집 이름에 걸맞게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테라스다. 테라스로 향하는 문을 열면 곧바로 눈앞에 드넓은 서울숲 풍경이 펼쳐진다. 관객이...
포스터로 본 대구의 문화예술..내년 3월까지 열린수장고에서 2024-12-03 15:50:13
지역 예술인들과 예술단체의 희생과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진 1960년대, 이를 기반으로 최초, 최고의 결실을 맺은 1970~1980년대의 포스터 등 ‘포스터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제작된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 회화 작가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포스터, 사진 작가의 사진을 소재로 한...
유럽 미술사 혁명 이끈 걸작 총출동…"한국에 다시 없을 전시" 2024-11-29 18:08:10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황금시대’ 회화를 일궈냈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클로드 모네와 동료 화가들은 인상주의를 남겼다. 그 뒤를 이은 곳이 1900년을 전후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수도 빈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클림트와 실레가 그곳에 있었다. 전시는 120여 년 전 빈 미술계의 분위기, 예술가들의...
"이런 명작을 한국서 보다니"…격찬의 '비엔나 1900'展 2024-11-29 16:59:5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황금시대’ 회화를 일궈냈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모네와 동료 화가들은 인상주의를 남겼다. 그 뒤를 이은 곳이 1900년을 전후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수도 빈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클림트와 실레가 그곳에 있었다. 전시는 120여년 전 빈 미술계의 분위기, 예술가들의...
백자, 이건희 컬렉션으로 본 한국 도자공예 70년 2024-11-28 17:45:36
이 시기엔 도자와 회화가 결합된 ‘도화’가 유행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작품 12점이 선보였다. 모두 이건희컬렉션 작품으로, 그가 소장한 20점의 도화 작품 중 12점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모두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들. 12점의 도화 작품은 모두 도예가 안동오의 작업이다....
오르세 큐레이터도 놀랐다…19세기 명작 품은 부산 2024-11-07 17:13:49
살아나는 순간. 19세기에 그려진 명작 회화 127점이 생생하게 전시되는 이곳은 프랑스 파리가 아니다. 부산 영도에 문을 연 ‘아르떼 뮤지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운영하는 디스트릭트는 지난 7월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열었다. 제주와 여수, 강릉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거미 여인이 전하는 삶의 여정…"지옥 다녀와보니, 정말 멋졌다" 2024-11-07 17:07:07
세계를 관통하는 문장임이 틀림없다. 부르주아는 191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99세가 되던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작고했다. 70년에 걸쳐 설치, 조각, 드로잉, 회화 등 다양한 매체로 독보적인 형식을 구축했다. 그의 작품 안엔 남성과 여성, 수동과 능동, 구상과 추상, 의식과 무의식 등의 양극성이 공존하는 경우가...
퐁피두센터 '초현실주의'…루이비통재단은 '팝아트' 2024-10-24 18:44:32
13개 주제에 걸쳐 조각과 회화 500여 점을 걸었다. 마그리트의 대표작 ‘빛의 제국’, 달리의 문제작 ‘위대한 자위행위’, 사진 역사상 최고 가격에 낙찰된 만 레이의 ‘앵그르의 바이올린’ 등 원화를 한꺼번에 감상할 기회다. 내년 1월 13일까지. (2) 피노 컬렉션 ‘아르테 포베라’ 퐁피두센터에서 서쪽으로 10분가량...
물감을 뒤집어쓴 헤라클레스…완전히 새로운 신화가 펼쳐졌다 2024-10-21 18:29:29
칠한 헤라클레스가 관객을 맞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성경 속 일곱 가지 죄악이 거대한 캔버스 위에 재현된다. 그리스 신화와 성경 속 세계가 대전에 펼쳐졌다. 대전 헤레디움에서 열린 마르쿠스 뤼페르츠 개인전 ‘죄와 신화, 그리고 다른 질문들’에서다. 뤼페르츠는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로,...
"삶은 놀랍고 좋은 것…그래서 축제이자 선물" 2024-10-20 17:04:03
조각, 사진, 회화, 설치작품을 전시했다. 피셔가 국내 언론 가운데 처음으로 한경과 만났다. 그는 이번 전시에 대해 “‘나’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작품 세계 전반을 폭넓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키워드는 ‘낯설게 보기’전시장 외관부터 관객의 시선을 잡아끈다. 마치 낡은 건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