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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내면 남는 돈 없다…가계 여윳돈 8분기째 '역대 최장' 감소 2024-09-02 08:37:02
소매판매액지수는 2022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년 전보다 2.1% 줄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수출 반도체 기업이 아닌 나머지 산업들은 임금이 늘 이유가 없다"라며 "가구 이자 상환 부담도 늘면서 가계 흑자율이 감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여윳돈 줄자 가계소비 '뚝'…내수 부진에 하강하는 경기 2024-09-02 06:11:20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인 흑자율은 지난 2분기까지 8개 분기 연속 하락세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이자비용 등 비(非)소비지출을 뺀 값을, 흑자액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까지 차감한 값을 각각 말한다. 흑자율의 감소는 가계소득에서 이자비용과 소비지출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쓰고 남은...
가계 여윳돈 8분기째 '역대 최장' 감소…100만원선 '위태' 2024-09-02 06:11:11
2분기 가계 흑자액 100만9천원…흑자율도 8분기째 하락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박원희 기자 = 자산 구입이나 부채 상환 등에 쓰이는 가계 흑자액이 최근 8개 분기 내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세에도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 이면에는 고물가·고금리,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쪼그라든 가계 살림살이가 있다는...
고소득 가구, 2분기 근로소득 '껑충'…복지에 기댄 저소득층 2024-08-29 12:00:00
흑자율 8개 분기 연속 감소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작년 2분기보다 3.5% 늘어난 396만4천원이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15만1천원으로 0.9%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을 뜻하는 흑자율은 29.0%로 0.7%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고물가에 더 쪼그라든 살림…가계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감소 2024-05-23 14:15:23
집계됐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1.4% 늘어난 404만6천원이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13만8천원으로 2.6% 줄며 3개 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을 뜻하는 흑자율은 28.1%였다. 흑자율은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가...
고물가에 쪼그라든 가계…가구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감소 2024-05-23 12:00:12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을 뜻하는 흑자율은 28.1%였다. 흑자율은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가 이어졌다.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큰 적자가구 비율은 26.8%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인 평균소비성향은 71.9%로 1년 전보다 1...
뛰는 월세 위 '고금리'…가계 이자부담, 월세보다 커져 2024-04-04 06:41:01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월세가구의 흑자율(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은 20.0%로 2019년 1분기(17.3%)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여전히 과일을 중심으로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고 국제 유가까지 들썩이고 있어 금리 인하는 난망한 상황이다. 김광석...
가계소득 2분기째 증가…실질 근로·사업소득 '동반 감소' 2024-02-29 12:00:01
흑자액을 뜻하는 흑자율은 29.9%였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인 평균소비성향은 70.1%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이진석 과장은 "고금리 영향을 받은 이자비용 증가율은 둔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79만2천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오락·문화(18.9%),...
3분기 가계, 월 503만원 벌어 387만원 썼다 2023-11-23 13:58:01
이자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흐름이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97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16만 2천원으로 1.2% 늘었다. 흑자율은 29.3%였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을 뜻하는 평균소비성향은 작년보다 0.5%포인트(p)...
3분기 가계실질소득 0.2% 늘었다…5분기만에 증가전환 2023-11-23 12:00:04
뺀 흑자액은 116만 2천원으로 1.2% 늘었다. 흑자율은 29.3%였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을 뜻하는 평균소비성향은 작년보다 0.5%포인트(p) 상승한 70.7%로 집계됐다. 이진석 과장은 "전체적인 소득이 증가하면서 처분 가능 소득과 흑자액도 늘었다"며 "평균소비성향도 소폭이지만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