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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세상을 구하는 것"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11-26 17:46:20
그는 중공군에 포위된 미군 10만5000여 명의 철수작전이 한창인 흥남부두에서 울부짖는 피란민들을 보고 “저들을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그의 눈물겨운 노력에 감동한 사령관은 군수물자를 바다에 버리고 피란민을 태웠다. 이렇게 해서 배 193척에 나눠 타고 목숨을 구한 피란민이 9만8000여 명에 달했다. 톨스토이는 포...
中관영매체 "12월24일, 성탄 전야 아닌 장진호전투 승리의 날" 2023-12-25 22:53:39
3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적의 포위망을 뚫고 철수하는 데 성공하며 중공군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사단을 비롯한 유엔군 1천29명이 전사하는 등 사상자 1만7천여 명이 발생했다. 중공군은 4만8천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장진호 전투로 중공군의 진출을 지연시키면서 12월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
청년 화이트해커 만난 윤 대통령 "사이버 10만 인재 키우겠다" 2023-10-12 18:23:54
시연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식’에 참석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유엔군이 함경남도 개마고원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공군 포위망을 뚫고 흥남에 도착할 때까지 전개한 철수 작전이다. 2016년부터 매년 열렸지만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전 숨은영웅] "10년내 참전용사 사라진다…보훈외교 패러다임 바꿔야" 2023-07-27 06:25:04
끔찍한 고초를 들으며 "하루 종일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했다. 그와 만난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공통된 답변은 "아직도 우리에게 감사하다고 하는 민족은 한국인밖에 없다"라는 말이라고 한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흥남철수작전의 배 안에서도 "우는 사람들이 없었다"는 증언도 많이 나왔다고 한 이사장은 전했다....
[한국전 숨은영웅] 유해감식 이끄는 피란민 손녀…"무명용사들, 더늦기전 가족품에" 2023-07-27 06:25:01
1950년 흥남철수 때 내려와…"한국전 프로젝트, 이 일 하게 된 것 운명 같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머나먼 타국의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순간, 그분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 생각을 할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일하는 법의학 인류학자...
[한국전 숨은영웅] 생생한 장진호의 기억 "몸에 50㎏ 포탄…투시롤 먹고 버틴 열흘" 2023-07-02 06:25:02
것 같다"고 했다. 죽은 동료들을 트럭에 태워 흥남까지 내려왔다. 수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도 이때 피난을 했다. 이는 흥남 부두에서 10만명이 남한으로 피난한 철수로 이어졌다. 치즈홈씨는 "우린 결코 후퇴하지 않았다. 다른 방향으로 전진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는 올리브 스미스 당시 미 1 해병사단장이...
[한국전 숨은영웅] 美노병 그의 집 현관엔 '장진호 명판'이 놓여 있었다 2023-07-02 06:25:01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 중공군과 밤낮없는 전투가 이어졌고,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영하 40도에 가까운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다. 그는 "1951년 9월쯤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1년 가까이 한국에 있으면서 5번 가량 전투를 했다"며 "장진호 전투가 최악이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자신도 포탄 잔해에 맞아 다리를...
"참전용사들 헌신 기려"…美 LA총영사관 6·25 73주년 기념식 2023-06-26 10:08:37
김 총영사는 이날 흥남 철수작전에 참여했던 참전용사 존 루소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도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해군 파일럿이었던 그는 1952년 11월 회령 지역에 출몰한 옛 소련 미그기 7대 중 4대를 홀로 격추해...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호국의 달에 기억해야 할 유엔 참전국 이야기 2023-06-26 10:00:11
설득해 10만 명의 피란민을 구출한 흥남철수작전은 두고두고 감사해야 할 기적이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국내에 퍼져 있는 각 나라 참전기념비 사진이 가득한 를 읽으면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피 흘려 지킨 이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황인희·윤상구 부부 작가는 서문에서 ‘이 책을 들고 전국에...
文 "늘 애틋하게 생각"…경남 거제에 500만원 기부한 사연 2023-01-26 15:27:44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6.25 전쟁 당시 흥남 철수 때 거제로 피난을 왔다. 문 전 대통령의 경우 6세까지 이곳에 거주하다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바 있다. 이번 문 전 대통령의 기부 활동은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의 자서전에서 "어릴 때 떠나와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