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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출구 안 보이는 건설·부동산 시장 2024-12-03 17:47:53
계획을 세우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 하지만 올해 건설업계는 뒤숭숭하다. 1년이 다 갔지만 연초와 달라진 게 별로 없어서다. 대형 건설사든, 소형 건설사든 어렵긴 마찬가지다. 하반기 10대 건설사 중 다섯 곳의 대표가 바뀌었을 정도다. 인건비와 건자재값 급등으로 현장에선 연중 손실 만회를 위해 안간힘이다. 부동산...
5개월 만의 '트리플 감소'…"건설, 많이 어렵다" 2024-11-29 14:58:37
등 내구재(-5.8%)가 전체 지표를 깎아내렸다. 정부는 2분기 실질임금이 플러스로 돌아선 데다 기준금리까지 인하된 만큼 향후 소매판매에 희망을 걸고 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5.4%) 등에서 줄며 전달보다 5.8% 감소, 올해 1월(-9.0%) 이후 최대 폭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8월 5.6% 감소 이후, 9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건설·소매판매 '내수 한파'(종합2보) 2024-11-29 10:58:48
임금 상승, 대출금리 인하로 소비 회복 기대" 재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0.4% 감소하면서 전달(-0.5%)에 이어 두 달째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4.1%)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5.8%)는 줄었다.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올해 2분기 실질임금 플러스 전환,...
'일학습병행' 만난 고교생들…"취업·대입·군대 '세 토끼' 잡았어요" 2024-11-26 17:37:19
원했던 이씨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마이스터고 진학을 희망했지만 실패했다. 좌절한 그를 일으켜 세운 건 정부의 고교 일학습병행 정책이었다. 2년 동안 학교와 회사를 오가며 ‘컴퓨터 제어(CNC) 밀링 머신’ 교육을 받았고,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정규직이 됐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P-TECH(전문학위과정)에 참여해 ...
"돈 더 준다는데 이직 해야죠"…직원들 잡으려면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11-25 09:08:03
중 6명은 이직 희망, 이유는 연봉 때문". 노조가 있는 기업이라면 연말연초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보를 사내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임금 교섭 직전이나 노사 상견례 시점을 고려해 현 임금 수준에 불만이 높다는 사내 여론을 강조하는 전략적 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노조의 침소봉대만은 아니다. 국내...
中, '취업·노동권 보장·도시정착' 3억 농민공 지원 발표 2024-11-24 13:23:24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도시 정착을 희망하는 농민공에게 학력·연령 제한 등 도시 호적 취득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점, 농민공 자녀 교육을 위해 공립학교 증설 등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점, 농민공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 서비스 거점을 설치해야 한다는 점 등도 거론됐다. 농민공은 농촌 호적을 가진 채...
해외주식투자에서 돈을 벌려면 '와우! 글로벌'을 활용하라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11-18 07:40:24
희망 반-두려움 반'으로 맞았던 뉴 밀레니엄 시대에 들어 지금까지 나타난 모습을 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재정위기, 코로나 사태 등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희망을 던져주는 것은 각종 위기가 많이 발생할수록 새로운 차별적인 경쟁우위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中 대학서 벌어진 무차별 칼부림…25명 사상 2024-11-17 13:11:21
남긴 '유서'에서 임금 체불과 장시간 노동 등 노동 조건 문제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 유포된 유서를 보면 쉬씨는 "공장은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보험(사회보험)을 지급하지 않으며, 추가근무비를 주지 않고, 내게 벌금을 물리며 배상금은 주지 않는다"면서 "공장 안 노동자들은 매일 죽기 살기로...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2024-11-17 12:48:22
쉬씨가 인터넷에 남긴 '유서'에서 임금 체불과 장시간 노동 등 노동 조건 문제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 유포된 유서를 보면 쉬씨는 "공장은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보험(사회보험)을 지급하지 않으며, 추가근무비를 주지 않고, 내게 벌금을 물리며 배상금은 주지 않는다"면서 "공장 안 노동자들은 ...
100세시대 '고용천국' 된 日…베테랑들, 여든까지 산업현장 누빈다 2024-11-12 17:40:49
비결로 기업의 자율적 계속고용, 고령 근로자 임금 수준 조정 등을 꼽는다. 일본 정부는 1998년 60세 정년을 의무화한 이후 20년 넘게 기업과 국민을 ‘계도’하며 체질을 바꿀 시간을 줬다. 법으로 강제하는 정년 연장이 아니라 고령자고용안정법에 65세까지 ‘고용 확보 조치’ 의무를 부여하되 구체적인 방법은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