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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언더독의 반란'…연장전 끝에 우승 잭팟 2024-11-17 17:48:19
거리의 버디퍼트를 놓쳐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8번홀에서 이뤄진 연장전은 세 번째 샷으로 승부가 갈렸다. 김민선의 샷이 핀과 1m 안쪽 거리에 붙었지만 김수지는 3m가 넘는 버디퍼트를 남겼다. 김수지의 버디퍼트는 홀을 빗나갔지만 김민선은 가볍게 성공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마지막 순간 가장 활짝...
'67세' 랑거, PGA 시니어 최종전서 최고령·통산 47승 2024-11-11 11:26:07
베른하르트 랑거(67·독일)는 7m 거리의 버디퍼트를 남겨두고 있었다. 퍼터를 떠난 공이 왼쪽으로 향하다가 핀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그대로 홀 속으로 사라지자, 랑거는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린 뒤 쓰고 있던 모자를 땅에 내팽개치며 포효했다. 그렇게 랑거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시니어 골프의 제왕’...
2주연속 연장 우승 마다솜 "'될 사람은 된다'고 믿고 쳤죠" 2024-11-10 17:55:27
18번홀에서 버디퍼트를 시도했던 자리와 거의 같은 위치였기 때문이다. 앞서 정규라운드에서는 핀을 살짝 비껴나가 아깝게 버디를 놓쳤고, 이동은(20)과 연장전을 치렀다. "오른쪽으로 조금 휘어져서 빠졌던 걸 기억하고 자신있게 쳤어요." 그의 말처럼 공은 완벽한 라인을 그리며 홀로 빨려들어갔다. 마다솜보다 더...
3관왕 윤이나 "또 한번의 기회에 매순간 감사" 2024-11-10 17:49:01
최종전 우승컵은 마다솜(25)의 품에 안겼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마다솜은 이동은(19)과의 두 번 연장 끝에 15.5m 버디퍼트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마다솜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과 나란히 공동 다승왕의 주인공이 됐다. 춘천=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
'대상' 장유빈, 개인 타이틀 싹쓸이 정조준 2024-11-08 16:39:04
5타를 줄였다. 그는 “초반에 중장거리 버디퍼트가 잘 들어가서 스타트를 잘 끊었다”며 “후반 들어가면서 왼쪽 어깨에 담 비슷하게 와서 샷이 안 되다가, 퍼팅이 잘 들어가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트퍼트 미스가 없었던 게 잘 된 이유”라며 “저에게 쇼트퍼트 미스가 없는 날이 흔하지...
위기의 삼성 'AI 대중화'에 사활…석학들 모은 이유 봤더니 2024-11-05 10:00:21
호록스 교수가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린 옥스퍼트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ST)를 지난 7월 인수했다. O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호록스 교수는 지식 그래프 시스템 특징을 활용한 검색·추천 사례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구현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창규 삼성전자 SAIT...
이 정도면 '컨시드'겠지…공 집어들었다간 큰일 [최진하의 골프룰 탐구] 2024-11-04 18:30:33
버디퍼트를 놓쳤다. 니클라우스의 2.5m 파 퍼트와 재클린의 1m 파 퍼트에 공동 우승, 혹은 한쪽의 우승이 달려 있었다. 니클라우스는 파 퍼트를 성공한 뒤 재클린의 볼 마커를 집어 올리며 컨시드 했다. 마지막 매치까지 비기며 그해 라이더컵은 무승부로 끝났다. 승리보다 스포츠맨십을 선택한 니클라우스의 행동은 아직도...
"룰대로"vs"노매너"… 매치 플레이에서 짧은 퍼트 컨시드 [최진하의 골프룰 탐구] 2024-11-04 17:22:04
파 퍼트와 재클린의 1m 파 퍼트에 공동 우승, 혹은 한쪽의 우승이 달려있었다. 니클라우스는 파 퍼트를 성공한 뒤 재클린의 볼 마커를 집어올리며 컨시드했다. 마지막 매치까지 비기며 결국 그해 라이더컵은 무승부로 끝났다. 한번의 스트로크로 라이더컵의 향방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25살의 재클린의 파 퍼트는 아무리...
악화하는 美 재정…대선 후 금융시장에 '퍼펙트 스톰' 덮칠 수도 2024-11-03 17:46:05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캐시 세이퍼트 CFRA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벅셔는 더 넓은 경제의 축소판”이라며 “벅셔의 현금 비축은 ‘리스크 오프’(안전자산으로 회피) 심리를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다만 선반영돼 있던 대선 불확실성이 사라지거나 확실한 승자가 나오면 증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마다솜, 연장 2차 끝에 김수지 꺾고 '노보기 무결점 우승' 2024-11-03 17:30:34
11월에 나란히 우승을 거뒀다. 첫 두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마다솜은 일찌감치 김수지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다퉜다. 18번홀에서 진행된 두번의 연장, 마다솜은 세번째 샷에서 기회를 만들어냈다. 김수지가 페어웨이에서 친 세번째 샷은 핀 가까이 떨어졌지만 경사와 백스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