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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민의힘, 마지막 기회…신의 옷자락 붙잡으라" [전문] 2024-12-14 16:09:25
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 10호를 통해 다음과 같은 7가지 세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가. 모든 정치활동을 중지하며 정치목적의 옥내·외 집회및 시위를 일체 금한다. 정치활동 목적이 아닌 옥내·외 집회는 신고를 하여야 한다. 단 관혼상제와 의례적인 비정치적 순수 종교행사의 경우는 예외로 하되 정치적 발언은 일체...
특전사령관 "尹, 문 부수고 의원들 끌어내라 지시" 2024-12-10 20:15:44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해 문을 부수고 국회 내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상계엄이 국회에 대한 경고 차원이었다’는 대통령실의 당초 해명과 배치되는 것으로, 향후 윤 대통령 탄핵 표결과 내란죄 수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시리아의 봄 오나…'인간 도살장' 갇혀있던 정치범 수천명 석방 2024-12-09 11:26:08
무너뜨렸다"고 답하자 이 남성은 환하게 웃음을 터뜨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반군이 수도 함락 직후 문을 연 세드나야 감옥은 아사드 독재 정권의 폭압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아사드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끌려온 수감자 수천명을 대상으로 고문과 성폭행, 집단 처형이 공공연하게 이뤄졌으며...
명동 공중화장실 턱없이 부족…"세제 지원 적극 검토해야" [현장+] 2024-12-08 07:22:02
하지만 이날 저녁 9시께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문이 잠겨있었다.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사람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에만 화장실을 덜 개방하는 건가 싶어 오전에도 방문했으나 화장실을 찾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였다. 이튿날 오전 10시, 명동 거리에 위치한 관광 안내소의 직원은 "지금 갈 수 있는 화장실은 없다"며 "우리...
"'강남 쏘나타' BMW·벤츠 방 빼라"…테슬라 '파격 승부수'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2024-12-08 07:00:02
10분 거리에 지난해 문 연 신사 스토어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왜 기존 매장 근처에 또 다른 매장을 낸 걸까요. 주변을 둘러보면 답이 나옵니다. 강남 스토어는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있습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도요타 △마세라티 등 수입차와 △현대차 △기아 전시장이 밀집해있지요. 글로벌...
국정원 1차장 "윤 대통령 '다 잡아들여' 지시…방첩사, 체포 대상 전달" 2024-12-06 17:51:47
생기는 문제기 때문에 항명이 될 줄 알았지만 지시를 하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도 “계엄 선포를 TV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김 전 장관 지시를 받고 국회로 출동한 이 사령관은 3일 자정께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상황이 어떠냐”는 전화를 받았고 “‘굉장히 복잡하고 인원이 이동할...
LG대 박사·삼성대 석사 나온다 [정영효의 산업경제 딱10분] 2024-12-06 09:55:30
되려면 총 10년 이상의 연구·교육 경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사실상 박사 학위가 필수여서 대학 교수는 대부분 전문 교육가의 길을 걸어온 학자들로 채워졌습니다. 교육 기자재의 한계도 뚜렷했습니다. 한 사립대 반도체학과 교수는 “나노급 노광장비는 대당 가격이 수백억 원을 넘다 보니 기업의 퇴역 설비를 기증받는...
참모들도 몰랐다…尹대통령 한밤중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2024-12-04 00:32:01
내 브리핑룸 앞에 다수 기자가 모였으나, 문이 잠겨 입장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긴급 담화 생중계는 안내도 없이 밤 10시 23분쯤 전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통령실 기자들도 방송을 통해 윤 대통령의 담화 생중계를 지켜봐야 했다. 윤 대통령은 6분간 긴급 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가성비' 때문에 한국인도 즐겨찾는데…이케아 제품 '불똥' 2024-11-28 13:59:15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브로딘 CEO는 직접 답하지 않았지만 공급업체와 평균 10년 이상 오랜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케아는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약 2000개 제품 가격을 20억유로(약 2조1000억원) 이상 인하했다. 그 결과 더 많은 제품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은...
[윤성민 칼럼] 양극화 해소, 결국은 기득권과의 싸움이다 2024-11-27 16:58:53
수 있는 수단이 직무·성과급제다. 1년 차든 10년 차든 동일 가치의 노동을 수행하면 동일 임금을 받는 게 직무급 원리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 연장과 맞물린 계속고용제는 직무·성과급 전환의 좋은 기회다. 물론 쉽지 않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정년 후 재고용된 시니어 촉탁직도 노조원 가입을 추진할 만큼 기득권의 탐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