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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家 3·4세 속속 승진, 재계 세대교체 가속…80년대생 두각 2024-11-26 09:38:00
HD현대 사장단 인사에서는 '범(凡)현대가' 3세로 1982년생인 정기선 부회장이 부회장 승진 1년 만에 수석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향후 그룹 핵심 과제를 직접 챙기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HD현대는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09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6명으로 압축…이르면 모레 1명 낙점 2024-11-26 05:45:00
3명인 점도 눈에 띈다. 행장 후보에 오를 만한 임원들이 두 은행 통합 전 입사한 시니어들인 만큼 출신 안배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범석(58) 부행장은 서대전고와 충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우리은행 대기업심사부 본부장과 부동산금융그룹장을 거쳤다. 박장근(57) 부사장은 문일고와 고려대...
9년째 '사법 족쇄' 발목 잡힌 이재용…"삼성 위기 극복할 기회 달라" 2024-11-25 23:04:08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심리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결심공판. 재판 시작 후 5시간30분이 지난 오후 7시30분께 최후 진술 기회를 얻은 이 회장은 준비해 온 종이에 적은 글을 읽어 내려갔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재용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 극복하고 나아가겠다" 2024-11-25 20:55:47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심리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투자자들을 속일 의도는 결단코 없었다”며 “그럼에도 여러 오해를 받은...
이재용 "삼성 합병, 미래에 도움된다 생각…개인 이익 의도 없었다" 2024-11-25 20:20:47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가진 최후 진술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5분간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A4용지 2장 분량이었다. 그는 우선 재판장과 두 배석 판사, 그리고 법원 관계자들에 대해...
차에 혼자 있던 6세 납치 시도한 50대 집행유예 받고 석방 "왜?" 2024-11-25 19:28:05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약취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후 4시 17분쯤 인천 계양구 길거리에서...
'방산 빅2' 화해…'KDDX 수사' 짐 던 경찰 2024-11-25 17:54:12
취하에 한숨 돌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2일 한화오션의 고발장 취하를 계기로 관련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 측도 올 5월 제출한 한화오션 임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이날 오전 취하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두 회사 간 감정다툼과 고소·고발전이...
李,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사법리스크' 최악은 피했다 2024-11-25 17:42:18
살리는 정치 해야”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또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합시다’라고 정부와 여당에 말하고 싶다”고 했...
농심 ‘3세 경영’ 본격화…장남 신상열 전무로 승진 2024-11-25 17:10:09
농심이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은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상무로 승진한지 2년 만이다. 신 전무는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다. 1993년생인 신 전무는 2018년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3월 농심에 경영기획팀 사원으로...
이재명, 인사 '꾸벅'… '위증교사 무죄' 김동현 판사 누구? 2024-11-25 14:59:54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이 대표의 1심을 맡은 김동현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0기)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97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후 이듬해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30기로 2001년 공군법무관을 거쳐 2004년 광주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서울동부지법, 2012년...